태그
대략 오래전에 인코딩된 MP3 파일의 경우 푸바나 Winamp에서 Play를 시켜려고 하면 음원 정보의 태그가 전부 깨져 보입니다.
그러나 Tag&Rename이나 Easy CD-DA Extractor등 태그 편집용 프로그램에서 보면 아주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추정컨데........ 아마도 오래전의 Player와 업그레이된 요즘의 푸바나 Winamp에서 태그를 읽어 오는 Format 방식이 다른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결국은 호환성의 문제인듯 합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Tag&Rename에서 아주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Winamp에 올려 보면 전부 깨져 보입니다.
Tag&Rename에서 파일 전체를 선택하고 Remove Tags를 눌러 줍니다. 위 버튼의 이름이 의미 하는 것은 태그를 삭제하겠다는 것인데, 이 기능을 사용해도 실제적으로 완전하게 삭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지요.
태그 삭제 명령으로 제거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태그 목록은 남아 있습니다만. Tag&Rename이 보여 주는 방법은 삭제 되었다는 의미로 배경이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되었다면 다시 푸바나 Winamp에 올려 보시지요.
이제는 정상으로 보일 겁니다. 아마도 속성에 남아 있는 태그를 이제는 정상으로 읽어 오는가 봅니다.
이 정도로 작업해 놓아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찜찜하다 싶다면 이제 정상적으로 태그를 다시 집어 넣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파일 전체를 선택하지 말고 하나만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뜨고 아니면 F5키를 누르면 곧바로 아래와 같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Copy from ID3v1 Tag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빈칸들이 채워집니다.
그런 다음 Save를 눌러 저장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파일 하나 하나 마다 이런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파일 하나 하나마다 재 작업해야 하는 문제의 귀차니즘이 발동 한다면 위에 Remove Tags까지만 해주어도 무방합니다.
아주 쉽고 한방에 해결 가능한 또 다른 방법은 ...... 아래와 같은 방법입니다.
위 설명에서 보았던 ........ Tag&Rename에서 파일 전체를 선택하고 Remove Tags를 눌러 줍니다. 위 버튼의 이름이 의미 하는 것은 태그를 삭제하겠다는 것인데, 이 기능을 사용해도 실제적으로 완전하게 삭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Remove Tags를 하지 말고 곧바로 Save Tags를 눌러주면 위 설명에서 말한 방법의 태그 재 편집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한방에 모든 것이 해결 됩니다.
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면서 음악도 컴퓨터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원은 MP3, WMA, WAV, AAC, FLAC, OGG, APE 등 추구하는 바에 따라 다양한 포멧이 존재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디지털화된 음원 파일을 관리하기 위해 파일 이름에 작곡가, 가수, 연주자 또는 연주 단체, 곡명 등 다양한 정보를 써넣게 됩니다.
그러나 컴퓨터에서는 파일명이 무제한으로 길어질 수만은 없는 문제가 있고 복잡하고 길게 파일명을 만들면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파일 내에 Tag라는 영역을 두어 음원(곡)에 대한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일테면.... 작곡가, 가수, 연주자 또는 연주 단체, 곡명, 발매 년도, 음반 타이틀, 음악의 장르, 트랙 No, Bitrate, 연주시간, 앨범 커버 이미지, 저작권자 정보, 관련 웹사이트 정보 등등 매우 상세한 정보 모두를 음원 파일 내에 같이 저장하여 필요시 상세 정보를 열람하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사용하는 플레이어 화면에 표출되게 합니다.
이렇게 기록된 정보는 언제 어느 때 누가 파일을 소유하게 되더라도 그 음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 즉, 출신 성분에 대한 족보를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외장 HDD에 파일을 계속 저장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음악이 중간 중간 끊긴 상태로 들리며 때로는 파일이 깨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수시로 복구 툴로 복구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때 복구 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방법에 의하면 손상된 파일을 복구 할 때 앨범명 별로 저장되어있던 폴더명은 날아가고 file_000001, file_000002 하는 식으로 임의의 폴더를 만들어 손상된 파일들을 복구하더군요.
이와 같이 임의의 폴더에 들어간 파일들을 원래의 앨범명 폴더를 새로 만들고 제자리를 찾아 넣기 위해서는 이 Tag 정보들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천 수만곡이 들어 있는 HDD에서 Tag 정보가 없는 파일인 경우 제자리를 찾아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파일이 손상되는 원인은 외장 HDD의 케이스 불량으로 PC에서 외장 HDD로 파일 전송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즉시 케이스 교체 처리)
추가로....요즘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iPhone에 음악 파일을 넣으려면 장르 구분을 해주어야 폰에서 종류별로 따로 구분해서 플레이 시킬 수 있고 또 관리가 용이해지므로 태그 수정은 필수 사항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Tag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를 설명하기 위한 사설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주제인 음원 파일의 Tag(태그) 수정, 편집과 파일명 변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할 Tool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ag&Rename v3.5.6
2. Easy CD-DA Extractor 2010 Ultimate v2010.6.0.0
3. Total Commander v7.55a
상기 3가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잘 사용하면 태그와 파일명 수정 편집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음원 파일의 Tag(태그) 수정을 위한 주력은 Tag&Rename이 되겠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Easy CD-DA Extractor를 우선시 해도 무방합니다.
우선 작업을 위해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 앨범의 태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Easy CD-DA Extractor에서 열어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음원의 태그 정보가 전혀 안 들어가 있는 빈 상태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아래 그림 Tag&Rename에서 열어봐도 마찬가지로 태그 정보는 비어 있는 상태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작업을 위한 음원의 앨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켓 이미지나 Tracklist와 같은 것들을 전혀 알 수가 없군요.
단지 현재 알 수 있는 것은 아티스트, 즉 가수 이름이 Bee Gees라는 것과 앨범 이름이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라는 것 그리고 파일명에 나타나 있는 곡명 또 하나는 이 앨범은 2CD로 발매된 것이라는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이곳에 정보가 있습니다.
추가로 얻어진 정보는 발매 일이 2001년 11월 01일이라는 것이며 또 다른 정보는 스스로 생각해보건대 장르가 POP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래 설명에서 사용할 자켓 커버 이미지도 하나 얻었습니다.
이 정도의 정보라면 이제 태그에 들어가야 할 일반적인 정보로는 충분합니다.
이제 주어진 정보 들을 가지고 Tag&Rename에서 작업을 해봅니다.
Tag&Rename의 주요 기능은 프로그램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태그를 수정 편집하고, 파일명을 주어진 룰(식)에 따라 일괄 변경하는 것입니다.
Tag&Rename으로 할 수 있는 태그 편집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그림을 참고하여 설명하면, 음원에 이미 존재하는 태그 정보를 이용하여 파일명을 변경하기 - Rename Files(F4), 여러 음원 파일의 태그 정보 편집 작업하기 – Multi File Tag Editor(Ctrl + F4), 파일명을 이용하여 태그 정보 수정하기 – Get Tags from File Name – Shift + F4 등 3개의 탭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그림 1번에는 태그와 파일명을 수정하기 위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룰(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1번에서 주어진 식 중에서 원하는 것들을 2번에 써넣어야 하는데 현재 선택된 화면은 "파일명을 이용하여 태그 정보 수정하기 – Get Tags from File Name – Shift + F4" 이므로 파일명에 있는 트랙번호, 가수, 곡명(타이틀)을 가져다가 태그로 입력하는 것인데 주어진 파일명을 보면 가수명, 트랙번호, 타이틀(곡명)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Bee Gees - 01. New York Mining Disaster.flac)
그래서 1번에 주어진 식의 예에 따라 %1을 쓰고 – (하이픈) 다음에 %6 그리고 한 칸 띄우고 %2 입니다.
그런 다음 3번을 눌러서 미리 보기를 한 상태가 4번 입니다.
여기에서 미리 보기를 하지 않고 막 바로 5번의 이름과 동일한 Write Tags 버튼을 눌러서 변환해도 결과는 동일해집니다.
여기까지 작업이 완료되면 이번에는 음원 전체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뜨는 팝업 메뉴에서 아래 그림의 붉은 선내 명령어를 선택합니다.
그리하면 다음과 같은 편집 창이 뜨고 여기에서 1번의 앨범명, 발매년도, 장르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원하는 내용을 써넣은 다음 2번의 저장을 눌러줍니다.
기타 다른 추가 정보를 넣기 위해 원하는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써 넣으면 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1차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다음으로 완료된 결과물을 Easy CD-DA Extractor에서 불러오면 아래 그림처럼 1번과 2번에 빈칸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추가 정보를 입력 합니다.(이런 부분이 Tag&Rename에서 2% 부족한 기능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본인은 2가지 툴을 상호 보완적인 존재로 활용합니다)
위 그림에서 언급한 부분에 아래와 같이 추가정보를 써 넣습니다.
우선 읽어 들인 전체 음원을 선택한 다음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 앨범의 CD 2장 중에 CD1의 음원 총 갯수가 21개 이므로 1번에 21을 넣고, 2번에서는 전체 2장의 CD중 1번 CD라는 의미로 1/2를 넣습니다.
그리고 3번에서 음반 자켓 이미지를 불러다가 태그 정보에 저장을 하면 나중에 플레이어에서 음악을 들을 때 자켓 이미지가 동시에 보여집니다.
그러나 자켓 이미지 사이즈에 따라 음원의 파일 사이즈도 같이 커지므로 적당한 사이즈의 이미지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4번이 있는 설명 부분에 원하는 추가의 설명을 넣고, 끝으로 저장을 합니다.
자 이제 다시 아래 Tag&Rename에서 음원을 읽어 보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가 아래 그림 1번이며 자켓 이미지도 2번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태그 작업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이번에는 파일명을 일괄로 변경 해보겠습니다.
Tag&Rename에서 음원에 이미 존재하는 "태그 정보를 이용하여 파일명을 변경하기 - Rename Files(F4)" 탭 화면을 열고 주어진 파일명 (Bee Gees - 01. New York Mining Disaster.flac) 순서를 (01. Bee Gees - New York Mining Disaster.flac)와 같이 변경하려고 합니다.
즉, Bee Gees 라는 아티스트(가수) 이름이 파일명 맨 앞에서 트랙 번호 다음에 오도록 변경 합니다.
그래서 나열하고자 하는 순서대로 식을 써 넣어줍니다.
위 그림 1번에 %6 다음에 점(.)하나 찍고 한칸 띄워서 %1 그리고 –(하이픈) 그 다음에 %2 입니다. (위 그림 참조)
입력을 다하고 Rename 버튼을 눌러주면 2번처럼 모든 파일명이 변경됩니다.
아래 그림은 Total Commander 창에서 본 파일명 변경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Total Commander는 파일을 컨트롤 하는 매우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다 설명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지금까지 설명한 Tag&Rename와 Easy CD-DA Extractor가 가지고 있지 않은 강력한 멀티 리네임(파일명 일괄 변경) 기능이 있어서 본인은 매우 빈번히 이 기능을 사용 합니다.
변경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하고 Ctrl + M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파일명 일괄 변경 창이 뜨는데 이곳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파일 중에 특정 문자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삭제하거나, 확장자를 일괄 변경 등등….. 이 부분은 추후 별도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