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 전문 글쟁이도 아니고

편견타파!! 릴레이라~~~~~~~~~!

RedMedusa님이 편견타파!! 릴레이 바톤을 넘겨주셔서 얼떨결에 받았습니다.
아래 글에도 썻습니다만 남의글 훔쳐 본 죄값이었는지 몰라도 본의 아니게 넘겨 받다 보니 글을 다 써놓고 어디부터 트랙백을 보내야 할지 몰라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편견타파 릴레이 주자들을 색출(??)하여 트랙백 날리기를 해얄것 같습니다.  ^_^

아래 내용이 주자들에게 전달 되는 것인듯 한데 마감 시한이 다되어 가는지라 바톤은 넘기지 않겠습니다.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 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얼마 전 평소에 내가 자주 방문하던 어떤 이의 블로그에서 누군가 써놓은 편견타파!! 릴레이 주제의 글을 몇 편 읽었지만 그게 돌고 돌아서 내게까지 올 줄은 몰랐다.

최근에 내가 봤던 편견타파!! 릴레이 글 중에는 이름 석자만 대면 한국인 누구나 다 아는 분의 글도 있고 해서 그냥 글쟁이 수준의 유명 파워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런 행사 내지는 이벤트도 있구나 했더랬다.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만연되어 있는 편견을 타파해보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의미이겠거니 또는 사이버 세상에서 알음 알음으로 닉네임으로만 알고 또 블로그에 올려지는 글을 통해 그 블로그 주인장은 어떤 성향의 어떤 직업의 또는 어떤 취향의 사람이겠거니 하는 지극히 불완전한 자기 주관적인 막연함을 타파해보고자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이러한 주제의 돌림 성 글을 주고 받는 것이 겠거니 했다.

편견타파!! 릴레이 주문을 받아 들고나서 어떤 주제로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너무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개겨(??) 말어 여러번 생각을 하다가 바톤을 넘겨준 분의 성의를 무시할 수만은 없어서 뭔가는 써봐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막상 쓰려니 내가 뭐 글쟁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파워 블로거 수준의 다작을 생산해내는 그런 능력을 겸비한 인간도 아니고 해서 뭔 소릴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다.

그렇다고 블로거 세계에다가 상업적인 냄새를 피울 수도 없고, 사적인 시시콜콜한 내용을 가지고 모두 까발려 날것으로 드러낼만한 꺼리도 없으며, 또 그렇다고 대놓고 나 누구요 하는 식의 개인 프라이버시 마저 까발릴 만큼 간뗑이가 널널하지도 않은 주제에 무슨 썰을 풀어 볼까나~~~~~~!

뚜렸한 주제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자판이 움직이는 대로 써대다 보니 글은 길어졌으되 알맹이도 없이 너무 무거운 주제가 된것 같아 애초에 의도했던 편견타파 릴레이성 글이 될지 의아 스럽지만 이것으로 숙제를 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1. 아니 그런 것도 할 줄 알아요?


이미 본  블로그 대문에 걸어놓은 대로 쏘울은 꽤 오랜 시간 동안 IT 산업에 종사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술개발 쟁이 짓으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컴퓨터라는 물건은 그것이 우리 인간들 곁에 처음 등장하던 시절부터 가까이하게 되었고 인터넷이라는 인프라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통신이라는 매체에 숙달이 되었다.  따라서 알게 모르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같은 세대의 친구들에 비해 빠른 접촉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굳이 나이를 발설하지 아니한다면 요즘 세대들과도 세대차이 없이 눈치 채이거나 들키지(??) 않고 온라인상의 전문 용어를 구사하며 잘 놀 수도 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은연중 어느 순간 밥그릇 숫자를 알게되면 아니 이런 것도 할 줄 알아요?  대단하십니다 !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나는 내가 필요로 하는 일과 관련한 것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는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내가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용 웹사이트 3개가 있는데 여기에 필요로 하는 웹디자인, 웹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등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 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업무용 카탈로그를 만들 때에도 그래픽 디자인과 광고카피 문안까지 다 넣어서 완성한 다음 출력소에 넘겨 해결 하거나, 사무실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한 것들 또한 스스로 해결한다.

아무튼 내가 필요로 하는 웬만한 것들은 스스로 해결을 하는 편인데, 가끔 온라인 상에서 또는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하다 보면 아니 그런 것도 할 줄 알아요?  이 말은 당신 처럼 노땅도 그런걸 다 할줄 안단 말이요? 라는 뉘앙스의 편견 아닌 편견이 자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스스로 노땅이란 표현을 하므로 인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께서는 오해 마시라, 쏘울은 정말로 늙은이가 아니올시다 란거다.

옛 어른들 말씀에 몸은 늙어도 마음은 청춘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 쬐끔 나일 먹다 보니 그 말이 자꾸만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난 아직 안 늙었단 말요.  나도 누구보다 신세대이며 당신들이 하는 것들 웬만한건 당신들 보다 더 많이 안다고요.

내가 평소 자주하는 말 중에 사람은 누구나 아무리 하찮은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와 전문적인 부분이 있다 라는 것이 있다.


배움이 길든 짧든 아니면 아예 학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무시할 수 없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 분야가 있게 마련이다. 그게 지식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무언가 일을하고 해결을 할 수 있는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능력이 있으며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전문적이고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

얼마전 Cantata님의  ◆ 편견타파 릴레이 :: 컴퓨터 전공한다고 컴퓨터에 대해 박사여야하냐! 라는 글에 나 또한 살아오는 동안 똑같은 말들을 너무 많이 듣다 보니 백만배 천만배 공감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다.

쏘울 2009/07/17 23:56

음, 릴레이 글 훔쳐보는건 잼있는 일이며, Cantata님 글은 내가 살아오며 수십년을 들어온 그대로를 현대적인 인터넷이라는 통신과 접목이 되어 있는 것만 빼고는 똑같은 패턴이군요 ㅎㅎㅎ

암튼 앞으로도 수십년은 더 같은 소리와 요청을 들어야 하니 미리부터 너무 힘써서 주변을 행복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왜냐믄, 주변을 너무 행복하게 만족시키면 습관이 들어서 나중엔 아예 대놓고 안해준다고 뭐 맞겨놓은 넘들츠럼 투덜거림돠 ㅋㅋㅋ

여기와서 글 훔쳐보며 댓글 달다가는 평소 아는척 했다고 언제 또 릴레이성 덤터기를 쓸지 모르니 앞으론 묵언으로 구경만 해야게딴 결씸을 하고 감돠 ^_^


말이 씨가 된다고 이 댓글에 귀신이 씌었는지 돌고 돌아서 결국은 내게까지 바톤이 넘어오고야 말았다. ㅠ.ㅠ


2. 당신은 3년 이상 살아봐야 해

< 내 사무실 앞 대로 모습 >

나는 현재 8년째 중국땅에 살고 있으며 내가 처음 중국 땅을 밟았을 때 이미 십여 년을 현지에서 살았다는 어떤 한국 사람이 어느 날 내게 한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은 이 땅에 3년 이상을 눌러 살아보지 않고는 중국을 안다 소리하지 마라”
당시 이 말을 들을 때만하더라도 나는 이제 막 건너온 사람으로서 중국어 한마디 할 줄도 들을 줄도 몰랐으며 그들의 문화가 어떤 것이며 그들의 기업문화가 어떤 것인지도 몰랐다.
단지 혈기 왕성한 의욕과 열심히 만 하면 되겠지 하는 믿음만 가지고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 소리가 뭔 소린지 귀 기우려 들으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이해해 보려고도 아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것은 매우 오만 방자하고 매우 건방진 생각이었던 것이다.
단지 의욕에 불타고 열심히 라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것을 한해 한해 살아가면서 서서히, 그때 그 사람이 왜 그런 소릴 했는지 곱씹어 보게 되더란 것이다.

한 국가를 이해하기 위한 그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짧은 시간에 이론과 생각만으로 이해되고 또 체득하게 되는 것이 아닌 그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몸으로 느끼면서 경험으로 배우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몸과 마음으로 그 사회에 동화되면서 그들의 문화와 생각과 생활 습관과 그들의 언어를 알아가면서 그들의 언어로 말을 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처음에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8년이 지난 지금 이제야 이 나라를 조금 아주 조금 알게 되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 나는, 사람 사는 사회가 다른 국가라고 해서 별다른 것이 뭐 있겠어? 나도 어느 정도 사회 경험과 기술이 있는데 열심히 하면, 내가 한국에서 살았던 것처럼 내 기술력을 가지고 성실하게만 하면 되지 않겠어? 뭐 특별한 것이 있겠어? 라는 자만심과 스스로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그 옛날 이 땅에 먼저 와서 살았던 그 사람이 내게 했던 것과 똑 같이 “당신은 이 땅에 3년 이상을 눌러 살아보지 않고는 중국을 안다 소리하지 마라”라는 말을 다른 한국 사람들에게 내입으로 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오만하고 어리석은 편견이었던 것이었는지를 스스로 깨닫고 있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만 본다고 했다.
옛말에 서울 가본 놈과 안 가본 놈이 싸우면 안 가본 놈이 이긴다라는 역설적인 말이 있듯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나라에 대해 다 아는 척 착각하거나 오만하지 말자.

사람이 사회 생활을 하는 동안 직장의 업무 차 또는 개인적인 여행으로 해외 특정 국가를 아무리 자주 왕래하고 또 그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알며 몇 개월씩 눌러 앉아 여행을 즐긴다 해도  호텔방에 잠자고 음식점에서 밥 먹고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 등만 섭렵하고 돌아오는 방법으로는 그들을 절대로 모른다는 것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 나라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 외에 그들의 내면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생활 습관이나 인습 그리고 문화까지는 절대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참으로 수박 겉할기 수준밖에 아니 된다.

1. 주변에 어린 아기가 지나갈때 또는 이웃의 아기가 있을때 너무 귀여운 나머지 우리는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는 습관이 있다.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한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라 여기는 남의 머리를 절대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

2. 우리는 직장 상사로서 친근감을 표할때 직원들 머리를 슬쩍 슬쩍 건드리거나 툭툭 치는 습관이 있으며, 때로 남자들 끼리는 자주 가벼운 농담조의 야 임마, 야 이새끼야 라고 한다.

그들의 문화와 습관을 모른 상태에서 우리 습관대로 언젠가 나의 현지 직원에게 이런 몸짓을 했다가 백배 사죄하며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경험이 있다.



3. 싸게 더 싸게 품질은 최고로


< 2006년 김정일이 비밀리에 열차를 타고 중국 경제발전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다녀가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집 근처의 오주호텔 >

1978년 중국이 경제개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수많은 외국 기업과 외국인들이 진출하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덜하다고 보이는데,  대신 수많은 외국 기업들과 외국인들을 상대한 경험이 있고 또 그들이 발생시킨 수많은 문제들도 많았던 지라 이제는 외국 기업이나 외국인은 선망의 대상 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1978 개방정책실시
1979 광동성/복건성을 대외 경제 활동지역으로 지정하고 심천/주해/하문/산토 경제특구로 결성.
1984 4월 14개 항구도시 개방 대련/진황도/천진/연태/청도/연운항/남통/상해/녕파/온주/복주/광주/담강/북해. 이로인해서 점차적으로 경제기술 개발구 성립.
1985 장강삼각주/주해삼각주/민동남지역 및 환발해지역을 경제 개방지역으로 개척.
1988 해남경제특구를 개척하고 해남을 중국 최대면적의 경제특구로 건설 하였다.
1990 상해 포동신구을 개발 및 개방 지역으로 결정하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어섰다.
1999 서부지역 대개발 전략 제시.

그러한 경험들이 많다 보니 중국 기업들 중에 외국 거래처와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 각 국가별로 좋은 바이어 순번이 메겨져 있다.
그들이 말하는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다.
①유럽 바이어, ②일본 바이어, ③북미 바이어 ④한국 바이어 ⑤대만 바이어

1. 유럽이나 일본 바이어를 제일로 친다. 왜?  가격과 품질에 대한 문제만 없다면 항상 적정 수준의 이윤을 보장해주며, 계약한 물량은 어김없이 가져간다.

2. 북미 바이어는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하나 거의 정확하다.

3. 한국 바이어?  별로 인기 없다. 왜? 생산자의 이윤은 안중에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을 만큼 내리 깎으면서 품질 요구는 유럽이나 일본 바이어 수준을 요구한다.

거두절미 볼것도 없이 중국은 모든 것이 싸니까 라며 막무가내로 싼 가격 그러나 품질은 최상급 보장을 요구한다.
울며겨자 먹기로 어쩔수 없이 계약을 했을지라도 애초 계약한 물량을 다 가져가지 않거나 타업체가 조금이라도 싸다 싶거나 수틀리면 의리고 뭐고 없이, 사전 언질 없이 거래선을 몰래 바꾼다.
  그러나 몰래 거래선을 바꾼게 곧 들통이 나고 만다.

4. 대만 바이어가 가장 인기 없다. 왜? 언어가 통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다 쑤시고 다니면서 중국 본토 사람들을 한 수 아래로 보면서 업신 여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본토에 와서 사업을 하는 대만인들은 그들을 너무나 잘알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종업원들을 착취하듯 심하게 부려먹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다가 정치적인 대립 관계라는 특수성이 존재 한다.

오해 마시라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이 100%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보통의 중국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한국 TV에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예로 든다면.....많은 량의 김치가 중국에서 수입이되고 또 많은 먹거리들이 중국에서 수입이 되는데,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먹거리들이다.  그런데 중국 현지 취재 내용을 들여다 보자면, 한국 바이어들이 싼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건과 한국으로 수출하는 물건은 생산단계에서 부터 관리 체계가 다르다는 것이다.

아무리 싸게 싸게 한다고 해도 생산자가 적정 이윤이 가능할때에만 품질이 보장될 수 밖에 없는 이치인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생산자를 쥐어짜더라도 내 이윤만 추구하면 된다는 식이다 보니 절대 중국인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게 씁쓸할 뿐이다.

그들 나름대로 이러한 기준이 존재 하지만 그들은 일본인들과 비슷하게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나쁜말은 절대로 면전에서 내색을 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진짜 내면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다 안다고 할것이 아니란 뜻이다.
살다보면 언제 어느때 어떤일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왜 굳이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나쁠 소리를 왜 하느냐 !  이것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란걸 알아야 한다.

중국은 우리보다 기술도 떨어지고 문화도 떨어지고 인건비 싸고 생산비 싸니까, 무조건 싸게 대신 품질은 정상 수준......이런 편견은 이제 좀 바꾸면 좋지 않을까?

싼것, 싸게만 요구하면 생산자는 자신의 이윤을 맞추기 위해 그 어떤 수를 쓰더라도 눈속임을 할 수 밖에 없다.
결론은 품질 보장 불가능이다.  
나 어렸을때 70년대 말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 입학전에 알바로 김포공항에서 수출입 통관대행 업무를 했던 적이 있다.  수출입 통관 검사시 일본이나 유럽으로 수출되는 제품 검사를 할라치면, 박스 윗 부분에는 정상 제품 바닥쪽에는 불량 제품을 숨겨 포장한 경우가 허다 했다.


우리나라도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이 있었다는거 요즘 사람들 몰라도 너무 모르다 보니 중국 짱깨, 냄새나는 넘들, 별별 소리 다 한다.
경제적으로 한수 위인 어른으로서 윗사람 대접 받으려면 제 값주고 제대로된 물건에 제대로된 비즈니스 하자 그리고 좀 점잖케 굴자 그리고 페어플레이 하자.  어린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것 부끄럽지 아니한가?

이런 것도 크게 보면 편견이요 아집이랄 수 있지 않을지?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난독증세가 있는 애국자들(??)께서는 특정 국가를 두둔한다고 할까봐 조심스럽기도 하다.
이 글을 보는 순간 마져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기를 바라며 ....... !

< 봄, 가을 2차례 열리는 중국 심천 전자쇼 전시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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