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2009.07.05) 사람사는 세상에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 되었더군요.
이제 49재 안장식을 며칠 앞두고 있는 싯점에서 다시금 그의 진면목을 알수 있는 영상들이 더욱더 그를 생각나게 합니다.

출처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님 미공개 동영상 첫 공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영상을 다운받아 보관하실 분은 본 "미공개 동영상 다운링크 펼쳐보기"의 링크들을 플래시겟으로 받으면 됩니다.


추가 관련글 참조 : 노무현 대통령 동영상 "영원한 나의 대통령(동영상 모음)"


이 사진과 글은 아고라에서 퍼온 것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7일 오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 손을 맞잡고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박창기/정치/국제/   2006.5.7 (울란바토르=연합뉴스) changki@yna.co.kr
사진의 원출처 : 연합뉴스 노대통령 울란바토르 도착



글 출처 아고라 : 알뜰주부 권양숙 여사님의 찢어진 옷자락


꿀떡꿀떡님이 올리신 '노통과 권양숙여사님의 러브러브모드' 사진들을 보다가...
덧글에 잠보님이 남기신 글 보고 발견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다시 그 사진을 보니, 왜 이렇게 눈물이 앞을 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퍼스트레이디인 권여사님의 옷자락 안쪽이 얼마나 오래 그 옷을 입으셨으면 헤지다 못해 찢어져 있더군요.
아마도 안쪽이니 별 문제 없을거다 생각해 그 옷을 입으신 모양입니다.
바람이 그 속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말았네요...

발꼬락에 다이아반지 끼고 들어오다 걸리는 어떤 여자와는 비교도 안되는... 검소함
헤르메스인지 뭔지 하는 1천만원짜리 핸드백 메고, 백화점 다니면서 된장냄새 피우는 어떤 여자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권양숙 여사님만의 아름다움...

정말 우리는 행복한 5년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은 보내드리더라도 권양숙 여사님만은 꼭 우리가 지켜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습니다.

사랑합니다. 권양숙 여사님~~~~




아래 소개글에 있는 각각의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해준 것 없이 고생만 시킨 참모 생각에 눈물짓고,
자전거에 손녀 태우고 들판 달리며 함박웃음 짓고,
우는 아이, 불편한 아이 어르고 달래고 놀아주고…

영결식 전 미공개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노무현 대통령님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동영상은 모두 지난해 촬영한 것입니다.

퇴임 직전 청와대 관저에서 안희정씨 출판기념회에 보낼 축하 영상메시지를 촬영하는 장면을 빼곤 모두 봉하마을에서의 생전 모습입니다.

전직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친근하고 넉넉한 이웃집 아저씨, 옆집 할아버지 같은 인간적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 2008년 1월 오랜 참모였던 안희정씨가 <담금질>이란 책을 내며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대통령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워지자, 대신 축하영상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촬영 도중 대통령은 아무 해준 것도 없이 고생만 시킨 그를 생각하며 밀려오는 회한과 미안함에 끝내 흐르는 눈물을 가누지 못합니다.

안 희정씨도 영상을 받아 보고 눈물 지으며, 결국 출판기념식장에서 이를 틀지 않았습니다. 한없이 인간적이셨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상영하는 것은 참모로서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2008. 1. 8)

2.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 가운데 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대통령은 아이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장군차를 심으러 온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신경을 썼는데 무심코 한 어린이를 지나쳤습니다. 아이가 서러움에 우니 달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2008. 4. 6)

또, 기념사진을 찍는데 낯을 가리며 한사코 안 찍겠다는 아이를 달래는 모습, 찾아온 아이들과 악수를 하며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수그리는 모습, 촬영을 하기 위해 무릎에 앉힌 여자 아이의 치마를 매만져주는 모습은 자상한 할아버지 그대로입니다.

3.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불편하지 않은 아이들을 같은 반으로 편성해 가르치는 ‘마산 숲속자람터’ 아이들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비가 와서 마을회관에 자리를 잡고 얘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있어 주위가 산만하고 정신이 없지만 도리어 아이들을 달래가며 도닥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08.04.23)
4. 방문객을 맞지 않는 월요일. 대통령에겐 휴일입니다. 권양숙 여사와 함께 마을로 마실 나갑니다. 마을 주민들이 차린 노점에서 식혜도 사먹고, 지나가는 방문객들과 인사도 나누는 모습입니다. (2008.08.25)
5. 귀향해서 맞는 첫 생신.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상을 차렸습니다.

주민들의 청에 못 이겨 내외분이 함께 축하 노래를 듣고 샴페인을 터뜨리고 케이크를 자르지만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2008.09.05)

6. 하루 몇 번씩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일이 대통령으로선 고역인데도 불원천리 달려온 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한 가족이 대선 때 선거포스터를 소중히 간직하다 선물로 전합니다. (2008. 8.15) 내일이 입대라고 친구들과 봉하마을을 찾은 젊은이에게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군 생활 잘하라고 격려합니다. (2008.11.30) 포즈를 취해달라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하트모양을 그려 보이는 모습엔 천진함이 가득합니다. (2008. 4. 6)

7. 자원봉사차 내려온 사람들 가운데 한 분이 직접 뜬 자수를 선물합니다. 자수를 뜨다 손을 다쳤다고 하자 다른 손을 잡아주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8.05.04)
8. 대통령이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도중 끔찍이도 아끼던 첫 손녀 서은이가 계속 주변을 얼쩡거립니다. 아예 인사를 시키자 누군가 한 분이 음료수를 건넵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방문객들의 만남. 고인이 꿈꿨던 사람사는 세상의 향취인 것 같습니다. 외손녀들을 자전거에 태우고 들판을 달리는 모습도 정겹습니다.

9. 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봉하마을을 찾아 대통령에게 헬멧도 씌워드리고 선글라스도 끼워드립니다.

어색해 하면서도 그들과 자전거로 들판을 달리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2008.11.30)

10. 재중동포들이 봉하마을을 찾아 인사를 합니다.

살던 곳을 떠나 한국으로 와서 기구한 사연을 한 자락씩 안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대통령은 재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들의 인사말과 표정에 대통령의 따뜻한 마음이 투영돼 있습니다. (2008.09.27)

11.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해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한 대통령님. 사회자가 예고 없이 노래를 시킵니다.

관객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뽕짝’(트로트)을 부르는 모습은 그 세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영락없는 소탈한 촌부입니다. (2008.05.06)



※ 이번 영상은 노무현 대통령님 49재와 안장식 등 마지막 장례 절차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봉하 전례위원회'(위원장 이병완 前 청와대 비서실장)에서 공개하였습니다.


본 글은 증거자료 확보차원에서 아고라 "뵤리"님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스크랩한것이다.

IE 브라우저를 사용시 아래쪽에 동영상이 곧바로 보이지만,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사용시는 동영상이 곧바로 플레이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동영상을 첨부 파일로 올려둔다.






문제의 현충원 사진과 영상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직접 가보기 힘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 잠입(?)해서 촬영해 왔습니다..;;

내용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길게 쓰진 않겠구요, 제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카피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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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보다가 또 기상천외한 글이 올라와 있길래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국립현충원 사진전시관에 노무현 전 대통령만 빠져 있더라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그냥 대통령 사진 전시관이 아니라 "통일을 향한 노력의 발자취"라는 전시물 중에 유독 노통것만 없더라는 것이다. 시간상 아직 제작이 안되었다고 보기엔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은 있다는 것을 해명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수 많은 네티즌들이 항의 글을 올리고 전화를 하자 사이트 가입과 전화가 장시간 불통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물론 나도 전화를 해보았다. 전화번호는 직통 02-826-6251 (전시관 담당) 이다.

담당자는 자리를 비웠다며, 현재 관련해서 논의중이고, 리모델링 계획중이라 자세한 답변은 힘들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의 경우엔, '공간이 없어서 전시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잠시 후, 현충원의 공식입장글이 다음 아고라와 현충원 사이트에 올라갔다. 아래와 같다.

 

http://www.snmb.mil.kr/snc_2009/web/publish/notice_board/board_view.jsp?bbs=bbs1&pg=0&seq=815&sTop=2&sLeft=1 

 

 

안녕하세요

국립서울현충원 위훈선양팀장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사진전시관에 대한 고객님의 의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금년부터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사진전시관에 대한 사용용도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통일을 향한 노력의 발자취'와 '통일정책' 코너는 사진전시관의 운영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사진전시관 사용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라사랑' 의 메카로서 더욱 노력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이 되겠습니다.

 

 

참 재미있다. 항의와 질문의 요지는 쏙 비켜난 채 엉뚱한 말만 하고 있다.

 

차라리 '노 전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게시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자체 판단에 의하여...' 어쩌구 했다면 더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대북정책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서만 비교해 보자.

 

박정희때의 '7.4 평화통일남북공동성명'

전두환때의 '민족화합민족통일방안'

노태우때의 '민족자존과통일번영을위한 대통령 특별선언'

김영삼때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천명'

김대중때의 '화해협력정책(일명 햇볕정책)'

노무현때의 ''평화번영정책(포용정책)'

현재 MB의 '상생공영정책'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서 알아보시라.

설령 정책의 실현에서 그다지 괄목할 만한 성과나 사건이 없었다 하더라도 (물론 국민의정부의 평화정책을 발전적계승하여 NLL(북방한계선)폐지발언, 대북사업&지원 확대(대표적 개성공단) 등의 사건은 있다) 각 공화국별 특징은 기술해야 맞는것 아닌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노통때는 아무 대북정책이 없다든지 아예 대통령이 없었다든지 하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것 아닌가 말이다.

 

게다가, 아직 제대로 발휘도 못해보았고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명.박은 지난 그 어느 정권보다도 넓은 공간을 할애하여 선전하고 있음을 볼때 왠지 씁쓸해 지는 것이다.

 

일은 바쁘지만, 잠시 랜더링을 걸어 놓고 동작동 현충원에 다녀왔다. 다행히 택시 기본요금 거리에 있다. 성격상 나는 확실하게 자료와 근거를 찾는 스타일인지라 가만히 남의 정보만 믿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오의 현충원은 무지 한산했다.

현충관을 중앙에 두고 오른쪽에 유물전시관, 왼쪽에 문제의 사진전시관이 있다.

사진전시관을 가기 전에 현충관과 유물전시관을 들러 한번 둘러보고 나왔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스파이처럼 다녀야 했다.

 

= 사진전시관 =

 

 

= 문제의 통일정책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제3 전시관이다. 하지만 다른 전시관은 활짝 열려있지만 이곳은 철문으로 닫혀있었다. 완전히 잠긴 것은 아니고 살짝 걸쳐있는 정도이기에 들어가 보았다. 아마도 하도 항의 전화가 쏟아지니 임시로 폐쇄하려 한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점은, 다른 건물에는 안내가 대기중인데 이 전시관에는 안내소도 비어 있었다. 회의중일까...? =

 

 

= 제3전시관의 조금 열린 문. 내부는 소등되어 있다. 들어가서 조명스위치를 찾아서 불을 켰다. 물론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 진입하면 좌측 벽에 이런 제목으로 시작된다. =

 

 

=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 별 내용은 없다.=

 

 

= 김대중 정권. 가장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

 

 

= 어라, 그 옆의 공간은 갑자기 다른 내용이다 =

 

 

= 벽을 돌아서면 다른 벽은 이런 판문점의 사진들. 벽에 여유 많구만. =

 

 

= 또 다른 벽은 공동경비구역의 설명 =

 

 

= 또 다른 벽 =

 

 

= 또 다른 벽의 모습. 직접 가서 보니, 공간이 부족하다는 변명은 말 그대로 변명에 불과한듯 했다. 공간은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

 

 

= 여기도 마찬가지. =

 

 

= 근데, 갑자기 이건 뭐임..?? 사실 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면으로 보이는 벽에 이처럼 이명.박의 내용이 들어서 있다. 공간이 없어서 전시를 하지 못했는데 얘는 어떻게 자리가 난거임,..? 알아본 바로는 2008년 10월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들킬새라 몰래 촬영하는 바람에 충분한 사진은 없지만, 함께 가져간 캠코더의 촬영분으로 이 방안의 모습을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영상이다.

 

 

 

 

현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이 붙을 당시의 현충원의 최고 관리자는 전 현충원장 우국석 공무원이라고 한다. 현재는 다음과 같다.

[現] 국방부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직업 : 공무원(행정공무원)
경력 : 국방부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 원장 고위공무원
         국방부 김사관

http://www.mnd.go.kr:8088/snc_new/web/president/president_03.jsp?sTop=2&sLeft=3

그 전의 현충원장 들.
13대현충원장 강행중 03.7.1 - 05.6.30
14대현충원장 고경석 05.7.1 - 07.7.10

지금의 현충원장은 정진태라는 사람.
 
위의 정보를 제공해 주신 [몽상가]님의 글을 인용해본다.
 
- 저기서 알수 있듯이 전 노무현 대통령 꼐서 당선되신후 현재까지 현충원장이 4명째인데
  아무도 신경을 않쓴것인지 아니면  일부러인지 결제권자인 현충원장이 4번째 현충원장까지
   노통 사진을 뺀 것인지 가슴이 아픕니다.

- 사진에 대해서 한번도 상부나 윗선에서 항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와도 그런대는 신경을 않쓴다고 하는군요.
 
- 전 현충원장님의 성함을 여쭈어 보니 끝까지 안 알려 주시는 군요.
   뭐 어떠한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웹으로 쉽게 알아 볼수 있으므로
  그냥 거기서 전화 통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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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를 하고 자료를 찾아 보면서 느낀점은 참 가슴이 아프다 입니다.

기득권 이익 집단에 전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고생을 많이하셨겠다라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찾아 보면서 가장 어이 가 없던 것은 현 현충원장도 마찬가지이지만 현 국방부 소속 공무원이면서

전 현충원장이라는 사람들이 그때 당시 군인을 통솔하는 통솔권자의 사진을 저렇게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

 

생각지 못했는데 베스트에 올랐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감사드립니다.

본의아니게 제 블로그의 글을 옮기느라 평어체를 써서 죄송하고

이 정보를 먼저 제기하고 자료들을 남겨주신 ★쏘울님과 외국에 계신데도 어렵게 정보를 주신 몽상가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분의 답글에 따르면, 통화 내용으로는 몇일 내로 인쇄해서 붙이겠다고도 했답니다..

 

조금 전에 답글로 올려주신 분의 정보에 의하면,

현충원에 전화했더니 현정권의 대북정책과 맞지않아 뺏다는 답변을 들었고 지금은 실수한것 같아 3개월안에 시정하겠다는 말을했답니다.

 

하도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 놓은 터라 아무것도 믿을게 없지만,

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왜 같은 노선의 김대중 정책은 그냥 놔두었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피할 수 없는 현 정권의 파렴치함과 자가당착의 범죄를 추가하게 되겠지요...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이 정권,

참으로...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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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소개 했던 인터넷상의 동영상과 음악 파일을 쉽고 편하게 다운받는 방법 ① 으로도 정확한 다운링크(URL)가 확인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 합니다.

준비물
URL Snooper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 합니다.(다운 받고자 하는 동영상, 플래시, 오디오 파일 URL 확인용 프로그램)
FlashGet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확인된 파일을 다운받는 프로그램)

URL Snooper 프로그램을 처음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URL Snooper 프로그램의 File 메뉴에서 "Advanced Mode"를 클릭하여 확장 메뉴로 변경합니다.

URL Snooper 프로그램의 File 메뉴에서 "Advanced Mode" 탭을 클릭하여 확장 메뉴로 변경화면 입니다.
여기에서 "General Option" 탭을 눌러서 자신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의 경로를 설정하고, 인터넷 LAN 카드도 설정해줍니다.

위에서 설정이 끝나면 다시 "Search" 탭을 클릭하여 "Sniff Network" 버튼을 눌러 놓습니다.
"Sniff Network" 버튼을 눌러 놓은 이후부터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한 모든 사이트의 동영상, 플래시, 오디오 등의 미디어 파일 경로가 자동으로 검색되면서 아래와 같이 목록이 뜹니다.

검색된 미디어 파일의 경로 목록이 보입니다.

검색된 목록에서 다운 받기를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하단에 주소(URL)이 보여집니다.

선택한 목록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서 뜨는 팝업 메뉴에서 "Copy Seleted URL(s) to Clipboard"를 눌러서 URL(주소)를 복사 합니다.

그런 다음 FlashGet 프로그램을 실행 시켜서 Ctrl + V (붙여넣기)를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비로소 선택한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오늘의 Tip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부디 성공 하시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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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동영상이라 하면 얼핏 야동을 연상하는 이상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인터넷상의 동영상 파일 편하게 받기 방법"은 야동을 편하고 쉽게 받는 방법이 아니고, 요즘 웹상에 UCC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동영상들을 비전문가들일지라도 편하고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UCC 동영상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유투브(YouTube)가 있고 또 국내의 대부분 포털 사이트와 전문 UCC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인터넷 속도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이즈의 동영상 파일 일지라도 전혀 문제 없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동영상들을 웹상에서 한번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서는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놓고 다시보고 싶은 좋은 작품들이 있을 수 있고 또 온라인 학습자료 또는 강의 자료들인 경우에도 다운받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동영상 컨텐츠 자료들을 제공하는 온라인 업체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무작위로 다운로드 되는것을 막으려는 노력들을 하기 때문에 비전문가들은 다운 받는 방법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동영상 파일을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고 쉽게 플레이 시키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지는 포멧(파일 형식)은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flv로 되어 있고, 플레이어 또한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다운받고자 하는 동영상 파일 그 자체의 URL(주소)을 알아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전문적인 방법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동영상을 다운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준비물 :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다운 받아 설치한다.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플러그인 downloadhelper 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플러그인 설치는 받아진 downloadhelper 파일을 파이어폭스 메뉴의 파일 > 파일열기로 불러오면 설치된다)

DownloadHelper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나면 위 그림에 붉은선안에 있는것 처럼 DownloadHelper가 설치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플레이하기 전에는 주소창 옆의 DownloadHelper 플러그인 아이콘이 흑백상태로 보입니다.

동영상이 있는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플레이시키면 주소창 옆의 DownloadHelper 플러그인 아이콘이 칼라로 보이면서 움직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반드시 동영상 뿐만 아니고, 각종 다양한 미디어가 플레이되기 시작하면(flv,swf,mp3등 배경음악, 기타의 동영상) DownloadHelper 플러그인 아이콘이 칼라로 보이면서 움직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 DownloadHelper 플러그인 아이콘 옆에 역삼각형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면 위 그림처럼 파일 이름이 보이고 다운 받을 수 있는 메뉴가 보이고, 여기에서 파일 이름을 클릭하거나 "다운로드" 메뉴를 클릭하면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위 그림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싶은 폴더 위치를 지정해주면 됩니다.


DownloadHelper 플러그인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미디어 종류는 flv, swf 등의 동영상과 일반적인 동영상 포멧의 파일 대부분을 받을 수 있고, 글과 사진등으로 이루어진 게시판 글에 배경음악도 다운 가능합니다.
그리고 동영상이나 배경음악이 여러개인 경우에도 한꺼번에 다운 받기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그의 육성과 영상이 담긴 동영상 들을 수집하는 용도로 이
DownloadHelper 플러그인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P.S :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MS가 만든 IE 브라이저를 사용하지만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대단히 편리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면서 매우 다양한 플러그인과 멋진 스킨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그 어떤 브라우저 보다 강력하고 멋진 도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제가 사용하는 플러그인 종류들이 있고, 저는 지금 MacOSX Theme 스킨을 사용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보시던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화면과 다른 모
습입니다.
Mozilla Firefox(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다양한 플러그인과 스킨 검색 및 다운로드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사람사는 세상 그의 흔적이 담긴 곳을 기웃거리던 중 눈물샘을 자극하는 글과 사진들......!




추가영상 [추모 영상] 바보 노무현  (출처 : 사람사는 세상, 제작 : 도투)



아래는
사람사는 세상 에서 가지고온 글과 사진들 입니다. (4천 5백만 모두가 기억하고 잊지말자 싶어 이곳에 올려둡니다)
    
김치를 담그다가 문득
추천 : 16 반대 : 0 신고 : 0 조회수 : 861 등록일 : 2009.06.05 02:03
boxfish
쪽지보내기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난 아침,
김치를 담그다가 문득
이 판에 먹고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져,
그냥 이대로 보내드리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지도책 하나 챙겨 들고 무작정 봉하마을로 간다.
일단 대구까지 가면 진영공설운동장을 찾을 수 있겠지,
더 이상 그분의 환한 미소를 볼 순 없지만
그분이 아직 그곳에 계시므로
그곳으로 간다.

가도 가도 '진영'이란 이정표는 나오지 않고 해는 뉘엿뉘엿 붉은빛을 더해가자
도착하기도 전에 어두워져
그분이 그토록 사랑했던 봉하마을의 모습을 보지 못할까 초조함은 커져만 간다.
그렇게 어찌어찌 진영 방향으로 빠져나가 공설운동장을 찾기도 전에
벌써 ‘故노무현대통령분향소’라고 씌어진 흰 팻말이 성큼 눈앞에 다가와 있다.
아직 그분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게
“정신 차려라. 그분은 돌아가셨다!”고 일깨워주듯이.
멀리 먼지 덮인 ‘노무현대통령생가’ 이정표도 눈에 들어오는데,
생전에 그분을 찾아뵙지 못한 후회와
더 이상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소리 없이 흘러내리던 눈물은 흐느낌으로 바뀌어간다.

서서히 어둠이 내릴 무렵 봉하마을로 들어선다.
그분이 귀여운 손녀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쌩~쌩~ 달렸을 그 길을
비틀비틀 울며 걸어간다.
힘겹게 조문을 마친 후.......
봉하의 들길을 천천히 걸어본다.
우리들 가슴에 세상 어떤 바윗덩이보다 무거운 슬픔을 올려놓은 그 바위가 보인다.
너무나 가까워 비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주 가까이에서
“너희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반문하듯이
부엉이바위와 사자바위는 아무 말없이 무심한 표정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분이 열심히 가꾸다 가신, 아직 벌거벗은 연못엔 창포가 몇 송이 피어 있다.
연못가 돌틈엔 드문드문 이름 모를 예쁜 꽃들도 피어 있다.
그분이 계셨다면 “예쁘다, 참 예쁘다” 칭찬해주셨을 꽃들도 불쌍해 보인다.
아직 꽃들로 다 채우지 못한 연못가 빈자리가
뻥 뚫린 우리들의 가슴처럼 한없이 허전하게 느껴진다.
연못가에 주저앉아
황망한 표정으로 연잎을 어루만지고 계신 아주머니의 뒷모습이 더없이 슬프다.
부둥켜안고 실컷 울고라도 싶은 심정이다.

굶주린 개떼처럼 사저 앞에 모여 킁킁거리던 기자들을 향해
마을분이 “모내기 좀 하자!” 부르짖던 그 논엔 아직 모가 심어져 있지 않고,
마을분들과 함께 농사일을 맡아 했던 귀염둥이 오리들의 보금자리인
노란 집들이 논두렁 곳곳에 보인다.
오리들의 노란 작은 집이 왜 이토록 슬퍼 보이는가.
어둠이 깊어지자 개구리들이 울어댄다.
꾸륵~꾸륵~ 울까말까 뜸을 들이는 맹꽁이의 울음소리도 간간이 들린다.
그분이 이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얼마나 사랑했을까 생각하자,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올 들어 처음 듣는 반가운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분명 그분처럼 씩씩하고 명랑했을 봉하마을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그 어떤 슬픈 노래보다도 슬프다.

연못가 원두막에서 모내기를 마친 그분이
마을분들과 시원하게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봉하마을의 주민들, 개구리들, 오리들, 연못가 꽃들의 행복에 겨운 모습에
원두막을 내려다보며 부엉이바위와 사자바위도 미소 지었을 텐데.

노사모분향소에 들어가니 ‘2002년의 그 희망’ 돼지들이 보인다.
통 속에 빼곡히 쌓여 배를 찢긴 채 웃고 있는 행복한 돼지들.
갓 백일 지난 젖먹이 딸내미 떼어놓고 두 살짜리 아들내미 들쳐업고
노란 풍선 들고 거리로 나섰던 그때의 행복했던 시절.
작은 풍선과 돼지저금통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구나 꿈에 부풀었던 시절.
아줌마가 왜 그리 정치에 관심이 많냐고 비난해도,
아이를 업은 채 풍선을 들고 거리에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어도 부끄럽지 않았던 시절.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 눈물이 난다.
2002년 그때 너무 어려 내 발목을 잡아 ‘원망스럽기도 했던’,
이제 초등학교 1, 2학년이 된 아이들과
외갓집에 놀러 가듯 이 봉하마을에 와서 농사짓고 계신 그분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 마을 어디에도 그분은 없다.
세상 어디에서도 환하게 미소 지으며 ‘개그’를 하시는 그분을 이젠 찾아볼 수 없다.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봉하마을을 나서는 길,
끝없이 이어진 추모 행렬 속에 줄 서서 버스를 기다리자니 등이 굽는다.
그분께 미안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생수 한 병으로 하루를 버텼더니
서 있을 힘조차 없다.
하지만 그분이 자전거를 달렸을 이 길에 서 있다는 생각에 미치자
기다림의 지루함과 힘겨움은 그리움으로 변해간다.

진영공설운동장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다 되었다.
내비도 없이 서울까지 갈 생각을 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하려니 생각했는데,
이 나라 어디를 가든 서울 이정표가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가도 가도 서울이라는 이정표는 나오지 않고
어두워져 방향감각도 잃었다.
올 때처럼 헤매가며 졸음을 참아가며 지도책을 찾아가며 서울을 향해 달린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다 되었다.
아이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 나도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얼마쯤 잤을까, 내가 자고 있는 방으로 아들내미가 건너오더니 옆에 눕는다.
그러더니 잠결에 엄마의 볼을 쓰다듬는다.
엄마가 아직도 울고 있을까 걱정했던 것 같다.
또다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나는 믿는다.
오늘 이 엄마의 눈물을 아이들이 잊지 않으리라는 것을.
잊지 않고 말해주리라.
오늘 이 슬픔은
엄마가 너희들에게 물려주고 싶었던 가장 소중한 유산이자 꿈이었음을.



피우지 못하신 담배.. 제 남은 돛대 드리고 갑니다.
추천 : 59 반대 : 0 신고 : 0 조회수 : 2239 등록일 : 2009.06.01 02:12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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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다리는 시간 몇장 담았습니다.
추천 : 100 반대 : 0 신고 : 0 조회수 : 4915 등록일 : 2009.05.02 00:31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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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7번 출구...... 저마다의 마음을 적어 오시는 분들을 봅니다.

종이가 접힌 자국이 없는 것이 아마도 이분들 전철 안에서도 저 포즈로 오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메라를 유난히 부끄러 하시던............

부끄러만 하셨을 뿐 역겨워 하신 것은 아니기에 양산이 이뻤던 나는 찍었을 뿐이고요^^


오시는 님들께 풍선을 나누어 드리는 자봉을 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풍선 부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죠... 오랫동안 반복하다보면 머리 찡하고 어지럽습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12시..........

어느새 검찰청 앞 인도는 노란풍선과 노란 장미의 물결입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이 풍경을 이명박씨 본다면 어떤 내색을 할지...


노무현 대통령님이 도착 할 시간이 가까워 연도에 시민들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와아!~~~ 하는 함성을 시작으로 노무현을 연호하는 소리가 오시는 것 같습니다.


착잡하고 화가 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시 모든 분야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전직 대통령께 진정에서 고개 숙여 존경과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깎아내리고 상처를 내서 자신들의 위기를 모면해 보려는 이명박씨의 치졸한 정치 보복과 정치 검찰에 화가 났습니다.


그때도 노무현 대통령님을 좋아하긴 했지만... 퇴임 하시고 일 년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이정도 까지 소중하고 그리워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던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타신 버스가 청사 안으로 들어가자 이명박씨 지지자인 할아버지들도 멋쩍은 퇴근을 하십니다.
퇴근하는 할아버지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문득 그런 생각을 듭니다.

저분들.... 이명박씨를 지지했기에 다행이지 만약 노짱님을 사랑한다며 쫓아다니면 어땠을까?.. 라는  이런 말이 어르신들께는 못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반면 노무현 대통령님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딘가 모르게 확연히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외로울 때의 모습도 그렇고........ 슬플 때나 즐거울 때도 그런 것 같습니다.
뭔지 모를 그 무엇이 몸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 오랫동안 자리하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말로 느낌을 적으려니 잘 안됩니다. 여튼 다 이쁘고 머싯다는 말이고 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 지금의 대한민국 모습입니다.
이상과 낭만을 이야기 하며 길가에 앉아 책을 보는 것조차 죄가 됩니다.
집에 가서 보랍니다. 3번 말해서 안 들으면 연행 하겠다고 윽박지릅니다.
보다못한 어떤 시민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앉아 책을 보며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다리는데 왜 연행하려 하냐고 항의하자 대답을 못합니다. 노무현을 사랑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죄가 뭐냐 따져 물은게 보고받은 윗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순식간에 십 수 명을 연행합니다.


끌려가며 절규하던 어떤이의 외침이 아직도 귓가로 쟁쟁 칩니다.
“안돼요. 노짱님 가시는 모습 봐야해요!”


참 많이도 슬펐드랬습니다.................


소식 듣고 달려온 안희정님께서 항의를 해보지만 이미 피맛을 본 그들에게
민주당 최고위원이 눈에 보일리 없습니다.............


안희정님 조차 연행할 태세입니다.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그제서야 한발 물러섭니다.........


어려움이 두루 많다는 소식을 듣고도 모른체 해왔습니다... 명짱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게 차도 양쪽에 경찰 버스로 장벽을 만들어 놓고 인도 마저 통행을 못하게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나오시는 모습을 뵐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경찰 버스가 장벽을 만들 수 없는 몇 군데가 있어 나눠서 기다립니다.
그 마저 삼중 사중으로 전경들에 둘러 싸여 있으니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틈새를 찾아 조용히 서있으면 금세 경찰버스로 가리고 삼중 사중으로 둘러 쌉니다.


축복 받은 분들입니다..........


2시가 넘어서야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타신 버스가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이 흐릅니다.
그렇지만 님을 사랑하게 된 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자 행운인 것은 분명합니다.

사랑 할 수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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