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첫눈이 내리던 2013년 11월 19일 하루







갈대숲, 갈대피리, 갈대의 노래, 갈대의 춤, 갈대의 순정, 갈대의 추억, 갈대의 아련함, 갈대같은 마음, 가을 끝에 만나는 갈대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따뜻하고 영롱한 태양빛이 편안하고 반짝인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휘몰아치는 초겨울의 골바람에 흩날리는 마음처럼 마구 휘젖는 갈대더라~~~~~~~~~~~!

































http://youtu.be/J0Ik2MiDQrA


두팔없는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인데 화면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퍼다가 다시 올립니다.
이전에 두팔없는 남자가 시계수리점을 운영하는 영상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이 영상은 그것보다 더 대단한 분 같습니다.

이전의 시계수리공 남자나 지금 이 영상의 여인 모두 중국인인데, 두팔없이도 일상의 정교한 모든 일들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팔다리 멀쩡한 비장애인 우리 모두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의 이미지를 볼수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니콘 똑딱이 디카를 사용하다가 큰맘먹고 새로나온 SONY DSC-RX100M2를 (2013년 10월 2일)삿는데, 성능은 익히 알려진대로 꽤 맘에 든다.

커다란 DSLR의 성능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컴팩트한 똑딱이 크기에 가격대비 성능은 DSLR 수준(?)되는 놈이라서 휴대하기 편리하고 촬영된 사진의 화질 또한 맘에든다.



DSC-RX100M2로 촬영한 사진 (사진을 클릭시 원본 사이즈로 볼수 있음)




후쿠시마 핵발전소 이후 피폭의 무서움을 전합니다.
고이데히로아키 선생의 강연입니다

탈핵 ,고이데히로아키(小出裕章) JOC 임계 사고로 보는 피폭의 비참(被曝の悲惨)
http://www.youtube.com/watch?v=hBDuit4kxJE





일본어 원판은 아래입니다.

【大切な人に伝えてください】小出裕章さん『隠される原子力』
【소중한 사람에게 말해】 코이데 히로아키 씨 "숨겨지는 원자력"
http://www.youtube.com/watch?v=4gFxKiOGSDk




[원자력사고] 체르노빌의 전투 The Battle of Chernobyl
http://www.youtube.com/watch?v=pA0cHd1KXms




내가 살아 오는 동안 이성의 눈뜸 이전에 막연히 떠오르는 기억 하나의 추억속에 잠겨 있는 친구가 있는데 오늘 그녀는 영원의 세상으로 떠났다.

저녁 늦게쯤 부고를 받아들고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2주일째 지리하게 이어지는 장마의 빗발이 굵어지는 사이로 달려갔었고, 마지막 가는길에 국화꽃으로 장식된 그녀의 영정 앞에, 망자를 향한 향을 피우고 절을하면서 ........... 생각이 깊어지더라..

= 이하 감성적인 느낌 생략 =


황순원의 "소나기" 처럼 떠오를 그녀가 생각키워 소나기 쏟아 붓는 오늘 기억을 잊지 않으려 잠시 이곳에 놓아본다.

2013년 07월 16일 그녀가 떠나간 날이다.



하얀 국화꽃속에 너 웃고 있지만 내 가슴이 기억하는 넌 지난 가을 어느날인가 다 늦은 저녁에 거의 35년만의 해후 그리고 짧은 저녁식사 그것이 35년만에 보는 너의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 기억이 되겠구나.... ㅠㅠ


잘 가라~~~~~~~!

모르긴 해도 육신의 고통과 심적으로 격었을 고통이 그 얼마나 미련으로 남았을터,

잘 가렴~~~~~~~~! ㅠㅠ


지금 시간은 2013년 7월 17일 새벽 03시 03분이다.

너의 하늘길을 배웅하고 돌아와서 술잔을 기울이며, 옛 기억을 더듬다가, 바보같은 놈 뭐가 그리도 바빠서 벌써 가버렸니 하는

푸념 섞인 혼잣말을 되뇌여 본다.


안녕이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갈길이니 다시 만날 그쪽 세상이 궁금할지니........


잘 자라 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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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황순원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 초시네 증손녀(曾孫女)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개울에다 손을 잠그고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서는 이런 개울물을 보지 못하기나 한 듯이.
벌써 며칠째 소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장난이었다. 그런데, 어제까지 개울 기슭에서 하더니, 오늘은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서 하고 있다.
소년은 개울둑에 앉아 버렸다. 소녀가 비키기를 기다리자는 것이다.
요행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소녀가 길을 비켜 주었다.
다음 날은 좀 늦게 개울가로 나왔다.
이 날은 소녀가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 세수를 하고 있었다. 분홍 스웨터 소매를 걷어올린 목덜미가 마냥 희었다.
한참 세수를 하고 나더니, 이번에는 물 속을 빤히 들여다 본다. 얼굴이라도 비추어 보는 것이리라. 갑자기 물을 움켜 낸다. 고기 새끼라도 지나가는 듯.
소녀는 소년이 개울둑에 앉아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날쌔게 물만 움켜 낸다. 그러나, 번번이 허탕이다. 그대로 재미있는 양, 자꾸 물만 움킨다. 어제처럼 개울을 건너는 사람이 있어야 길을 비킬 모양이다.
그러다가 소녀가 물 속에서 무엇을 하나 집어 낸다. 하얀 조약돌이었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팔짝팔짝 징검다리를 뛰어 건너간다.
다 건너가더니만 홱 이리로 돌아서며,
“이 바보.”
조약돌이 날아왔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단발 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 갈밭 사잇길로 들어섰다. 뒤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갈꽃뿐.
이제 저쯤 갈밭머리로 소녀가 나타나리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됐다. 그런데도 소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발돋움을 했다. 그러고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됐다.
저 쪽 갈밭머리에 갈꽃이 한 옴큼 움직였다. 소녀가 갈꽃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한 걸음이었다. 유난히 맑은 가을 햇살이 소녀의 갈꽃머리에서 반짝거렸다. 소녀 아닌 갈꽃이 들길을 걸어가는 것만 같았다.
소년은 이 갈꽃이 아주 뵈지 않게 되기까지 그대로 서 있었다. 문득, 소녀가 던지 조약돌을 내려다보았다. 물기가 걷혀 있었다. 소년은 조약돌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다음 날부터 좀더 늦게 개울가로 나왔다. 소녀의 그림자가 뵈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었다. 소녀의 그림자가 뵈지 않는 날이 계속될수록 소년의 가슴 한 구석에는 어딘가 허전함이 자리 잡는 것이었다. 주머니 속 조약돌을 주무르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한 어떤 날, 소년은 전에 소녀가 앉아 물장난을 하던 징검다리 한가운데에 앉아 보았다. 물 속에 손을 잠갔다. 세수를 하였다. 물 속을 들여다보았다. 검게 탄 얼굴이 그대로 비치었다. 싫었다.
소년은 두 손으로 물 속의 얼굴을 움키었다. 몇 번이고 움키었다. 그러다가 깜짝 놀라 일어나고 말았다. 소녀가 이리로 건너오고 있지 않느냐.
‘숨어서 내가 하는 일을 엿보고 있었구나.’ 소년은 달리기를 시작했다. 디딤돌을 헛디뎠다. 한 발이 물 속에 빠졌다. 더 달렸다.
몸을 가릴 데가 있어 줬으면 좋겠다. 이 쪽 길에는 갈밭도 없다. 메밀밭이다. 전에 없이 메밀꽃 냄새가 짜릿하게 코를 찌른다고 생각됐다. 미간이 아찔했다. 찝찔한 액체가 입술에 흘러들었다. 코피였다.
소년은 한 손으로 코피를 훔쳐내면서 그냥 달렸다. 어디선가 ‘바보, 바보’ 하는 소리가 자꾸만 뒤따라오는 것 같았다.
토요일이었다.
개울가에 이르니, 며칠째 보이지 않던 소녀가 건너편 가에 앉아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모르는 체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소녀 앞에서 한 번 실수를 했을 뿐, 여태 큰길 가듯이 건너던 징검다리를 오늘은 조심스럽게 건넌다.
“얘.”
못 들은 체했다. 둑 위로 올라섰다.
“얘, 이게 무슨 조개지?”
자기도 모르게 돌아섰다. 소녀의 맑고 검은 눈과 마주쳤다. 얼른 소녀의 손바닥으로 눈을 떨구었다.
“비단조개.”
“이름도 참 곱다.”
갈림길에 왔다. 여기서 소녀는 아래편으로 한 삼 마장쯤, 소년은 우대로 한 십 리 가까운 길을 가야 한다.
소녀가 걸음을 멈추며,
“너, 저 산 너머에 가 본 일 있니?”
벌 끝을 가리켰다.
“없다.”
“우리, 가 보지 않으련? 시골 오니까 혼자서 심심해 못 견디겠다.”
“저래 봬도 멀다.”
“멀면 얼마나 멀기에? 서울 있을 땐 사뭇 먼 데까지 소풍 갔었다.”
소녀의 눈이 금새 ‘바보,바보,’할 것만 같았다.
논 사잇길로 들어섰다. 벼 가을걷이하는 곁을 지났다.
허수아비가 서 있었다. 소년이 새끼줄을 흔들었다. 참새가 몇 마리 날아간다. ‘참, 오늘은 일찍 집으로 돌아가 텃논의 참새를 봐야 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야, 재밌다!”
소녀가 허수아비 줄을 잡더니 흔들어 댄다. 허수아비가 자꾸 우쭐거리며 춤을 춘다. 소녀의 왼쪽 볼에 살포시 보조개가 패었다.
저만큼 허수아비가 또 서 있다. 소녀가 그리로 달려간다. 그 뒤를 소년도 달렸다. 오늘 같은 날은 일찍 집으로 돌아가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소녀의 곁을 스쳐 그냥 달린다. 메뚜기가 따끔따끔 얼굴에 와 부딪친다. 쪽빛으로 한껏 갠 가을 하늘이 소년의 눈앞에서 맴을 돈다. 어지럽다. 저놈의 독수리, 저놈의 독수리, 저놈의 독수리가 맴을 돌고 있기 때문이다.
돌아다보니, 소녀는 지금 자기가 지나쳐 온 허수아비를 흔들고 있다. 좀 전 허수아비보다 더 우쭐거린다.
논이 끝난 곳에 도랑이 하나 있었다. 소녀가 먼저 뛰어 건넜다.
거기서부터 산 밑까지는 밭이었다.
수숫단을 세워 놓은 밭머리를 지났다.
“저게 뭐니?”
“원두막.”
“여기 참외, 맛있니?”
“그럼, 참외 맛도 좋지만 수박 맛은 더 좋다.”
“하나 먹어 봤으면.”
소년이 참외 그루에 심은 무우밭으로 들어가, 무우 두 밑을 뽑아 왔다. 아직 밑이 덜 들어 있었다. 잎을 비틀어 팽개친 후, 소녀에게 한개 건넨다. 그리고는 이렇게 먹어야 한다는 듯이, 먼저 대강이를 한 입 베물어 낸 다음, 손톱으로 한 돌이 껍질을 벗겨 우쩍 깨문다.
소녀도 따라 했다. 그러나, 세 입도 못 먹고,
“아, 맵고 지려.”
하며 집어던지고 만다.
“참, 맛 없어 못 먹겠다.”
소년이 더 멀리 팽개쳐 버렸다.
산이 가까워졌다.
단풍이 눈에 따가웠다.
“야아!”
소녀가 산을 향해 달려갔다. 이번은 소년이 뒤따라 달리지 않았다. 그러고도 곧 소녀보다 더 많은 꽃을 꺾었다.
“이게 들국화, 이게 싸리꽃, 이게 도라지꽃,…….”
“도라지꽃이 이렇게 예쁜 줄은 몰랐네. 난 보랏빛이 좋아!…… 그런데, 이 양산 같이 생긴 노란 꽃이 뭐지?”
“마타리꽃.”
소녀는 마타리꽃을 양산 받듯이 해 보인다. 약간 상기된 얼굴에 살포시 보조개를 떠올리며.
다시 소년은 꽃 한 옴큼을 꺾어 왔다. 싱싱한 꽃가지만 골라 소녀에게 건넨다.
그러나 소녀는
“하나도 버리지 마라.”
산마루께로 올라갔다.
맞은편 골짜기에 오순도순 초가집이 몇 모여 있었다.
누가 말할 것도 아닌데, 바위에 나란히 걸터앉았다. 유달리 주위가 조용해진 것 같았다. 따가운 가을 햇살만이 말라가는 풀 냄새를 퍼뜨리고 있었다.
“저건 또 무슨 꽃이지?”
적잖이 비탈진 곳에 칡덩굴이 엉키어 꽃을 달고 있었다.
“꼭 등꽃 같네. 서울 우리 학교에 큰 등나무가 있었단다. 저 꽃을 보니까 등나무 밑에서 놀던 동무들 생각이 난다.”
소녀가 조용히 일어나 비탈진 곳으로 간다. 꽃송이가 많이 달린 줄기를 잡고 끊기 시작한다.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다. 안간힘을 쓰다가 그만 미끄러지고 만다. 칡덩굴을 그러쥐었다.
소년이 놀라 달려갔다. 소녀가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아 이끌어 올리며, 소년은 제가 꺾어다 줄 것을 잘못했다고 뉘우친다. 소녀의 오른쪽 무릎에 핏방울이 내맺혔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생채기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홱 일어나 저 쪽으로 달려간다.
좀 만에 숨이 차 돌아온 소년은
“이걸 바르면 낫는다.”
송진을 생채기에다 문질러 바르고는 그 달음으로 칡덩굴 있는 데로 내려가, 꽃 많이 달린 몇 줄기를 이빨로 끊어 가지고 올라온다. 그리고는,
“저기 송아지가 있다. 그리 가 보자.”
누렁송아지였다. 아직 코뚜레도 꿰지 않았다.
소년이 고삐를 바투 잡아 쥐고 등을 긁어 주는 체 훌쩍 올라탔다. 송아지가 껑충거리며 돌아간다.
소녀의 흰 얼굴이, 분홍 스웨터가, 남색 스커트가, 안고 있는 꽃과 함께 범벅이 된다. 모두가 하나의 큰 꽃묶음 같다. 어지럽다. 그러나, 내리지 않으리라. 자랑스러웠다. 이것만은 소녀가 흉내 내지 못할, 자기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너희, 예서 뭣들 하느냐?”
농부(農夫)하나가 억새풀 사이로 올라왔다.
송아지 등에서 뛰어내렸다. 어린 송아지를 타서 허리가 상하면 어쩌느냐고 꾸지람을 들을 것만 같다.
그런데, 나룻이 긴 농부는 소녀 편을 한 번 훑어보고는 그저 송아지 고삐를 풀어 내면서,
“어서들 집으로 가거라. 소나기가 올라.”
참,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사면이 소란스러워진 것 같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
산을 내려오는데, 떡갈나무 잎에서 빗방울 듣는 소리가 난다. 굵은 빗방울이었다. 목덜미가 선뜻선뜻했다. 그러자, 대번에 눈앞을 가로막는 빗줄기.
비안개 속에 원두막이 보였다. 그리로 가 비를 그을 수밖에.
그러나, 원두막은 기둥이 기울고 지붕도 갈래갈래 찢어져 있었다. 그런 대로 비가 덜 새는 곳을 가려 소녀를 들어서게 했다.
소녀의 입술이 파아랗게 질렸다. 어깨를 자꾸 떨었다.
무명 겹저고리를 벗어 소녀의 어깨를 싸 주었다. 소녀는 비에 젖은 눈을 들어 한 번 쳐다보았을 뿐, 소년이 하는 대로 잠자코 있었다. 그리고는, 안고 온 꽃묶음 속에서 가지가 꺾이고 꽃이 일그러진 송이를 골라 발 밑에 버린다. 소녀가 들어선 곳도 비가 새기 시작했다. 더 거기서 비를 그을 수 없었다.
밖을 내다보던 소년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수수밭 쪽으로 달려간다. 세워 놓은 수숫단 속을 비집어 보더니, 옆의 수숫단을 날라다 덧세운다. 다시 속을 비집어 본다. 그리고는 이쪽을 향해 손짓을 한다.
수숫단 속은 비는 안 새었다. 그저 어둡고 좁은 게 안 됐다. 앞에 나앉은 소년은 그냥 비를 맞아야만 했다. 그런 소년의 어깨에서 김이 올랐다.
소녀가 속삭이듯이, 이리 들어와 앉으라고 했다. 괜찮다고 했다. 소녀가 다시, 들어와 앉으라고 했다. 할 수 없이 뒷걸음질을 쳤다. 그 바람에, 소녀가 안고 있는 꽃묶음이 망그러졌다. 그러나, 소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비에 젖은 소년의 몸 내음새가 확 코에 끼얹혀졌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도리어 소년의 몸기운으로 해서 떨리던 몸이 적이 누그러지는 느낌이었다.
소란하던 수숫잎 소리가 뚝 그쳤다. 밖이 멀개졌다.
수숫단 속을 벗어 나왔다. 멀지 않은 앞쪽에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붓고 있었다.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이었다. 뛰어 건널 수가 없었다.
소년이 등을 돌려 댔다. 소녀가 순순히 업히었다. 걷어올린 소년의 잠방이까지 물이 올라왔다. 소녀는 ‘어머나’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끌어안았다.
개울가에 다다르기 전에, 가을 하늘이 언제 그랬는가 싶게 구름 한 점 없이 쪽빛으로 개어 있었다.
그 뒤로 소녀의 모습은 뵈지 않았다. 매일같이 개울가로 달려와 봐도 뵈지 않았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살피기도 했다. 남 몰래 5학년 여자 반을 엿보기도 했다. 그러나, 뵈지 않았다.
그날도 소년은 주머니 속 흰 조약돌만 만지작거리며 개울가로 나왔다. 그랬더니, 이 쪽 개울둑에 소녀가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소년은 가슴부터 두근거렸다.
“그 동안 앓았다.”
어쩐지 소녀의 얼굴이 해쓱해져 있었다.
“그 날, 소나기 맞은 탓 아냐?”
소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었다.
“인제 다 났냐?”
“아직도…….”
“그럼, 누워 있어야지.”
“하도 갑갑해서 나왔다. ……참, 그 날 재밌었어……. 그런데그 날 어디서 이런 물이 들었는지 잘 지지 않는다.”
소녀가 분홍 스웨터 앞자락을 내려다본다. 거기에 검붉은 진흙물 같은 게 들어 있었다.
소녀가 가만히 보조개를 떠올리며,
“그래 이게 무슨 물 같니?”
소년은 스웨터 앞자락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 생각해 냈다. 그 날, 도랑을 건너면서 내가 업힌 일이 있지? 그 때, 네 등에서 옮은 물이다.”
소년은 얼굴이 확 달아오름을 느꼈다.
갈림길에서 소녀는
“저, 오늘 아침에 우리 집에서 대추를 땄다. 낼 제사 지내려고…….”
대추 한 줌을 내준다. 소년은 주춤한다.
“맛봐라. 우리 증조(曾祖)할아버지가 심었다는데, 아주 달다.”
소년은 두 손을 오그려 내밀며,
“참, 알도 굵다!”
“그리고 저, 우리 이번에 제사 지내고 나서 좀 있다. 집을 내주게 됐다.”
소년은 소녀네가 이사해 오기 전에 벌써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윤 초시 손자(孫子)가 서울서 사업에 실패해 가지고 고향에 돌아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것이 이번에는 고향 집마저 남의 손에 넘기게 된 모양이었다.
“왜 그런지 난 이사 가는 게 싫어졌다. 어른들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전에 없이, 소녀의 까만 눈에 쓸쓸한 빛이 떠돌았다.
소녀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소년은 혼잣속으로, 소녀가 이사를 간다는 말을 수없이 되뇌어 보았다. 무어 그리 안타까울 것도 서러울 것도 없었다. 그렇건만, 소년은 지금 자기가 씹고 있는 대추알의 단맛을 모르고 있었다.
이 날 밤, 소년은 몰래 덕쇠 할아버지네 호두밭으로 갔다.
낯에 봐 두었던 나무로 올라갔다. 그리고, 봐 두었던 가지를 향해 작대기를 내리쳤다. 호두송이 떨어지는 소리가 별나게 크게 들렸다. 가슴이 선뜩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굵은 호두야 많이 떨어져라, 많이 떨어져라, 저도 모를 힘에 이끌려 마구 작대기를 내리 치는 것이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열 이틀 달이 지우는 그늘만 골라 디뎠다. 그늘의 고마움을 처음 느꼈다.
불룩한 주머니를 어루만졌다. 호두송이를 맨손으로 깠다가는 옴이 오르기 쉽다는 말 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저 근동에서 제일 가는 이 덕쇠 할아버지네 호두를 어서 소녀에게 맛보여야 한다는 생각만이 앞섰다.
그러다,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녀더러 병이 좀 낫거들랑 이사 가기 전에 한 번 개울가로 나와 달라는 말을 못해 둔 것이었다. 바보 같은것, 바보 같은것.
이튿날, 소년이 학교에서 돌아오니, 아버지가 나들이옷으로 갈아입고 닭 한 마리를 안고 있었다.
어디 가시느냐고 물었다.
그 말에도 대꾸도 없이, 아버지는 안고 있는 닭의 무게를 겨냥해 보면서,
“이만하면 될까?”
어머니가 망태기를 내주며,
“벌써 며칠째 ‘걀걀’하고 알 날 자리를 보던데요. 크진 않아도살은 쪘을 거여요.”
소년이 이번에는 어머니한테 아버지가 어디 가시느냐고 물어 보았다.
“저, 서당골 윤 초시 댁에 가신다. 제삿상에라도 놓으시라고…….”
“그럼, 큰 놈으로 하나 가져가지. 저 얼룩수탉으로…….”
이 말에, 아버지는 허허 웃고 나서,
“임마, 그래도 이게 실속이 있다.”
소년은 공연히 열적어, 책보를 집어던지고는 외양간으로가, 쇠잔등을 한 번 철썩 갈겼다. 쇠파리라도 잡는 체.
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하늘 아래 한결 가까워 보였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호두알을 만지작거리며, 한 손으로는 수없이 갈꽃을 휘어 꺾고 있었다.
그 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 보나 어쩌나. 가면 소녀를 보게 될까 어떨까.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가 하는데,
“허, 참 세상일도…….”
마을 갔던 아버지가 언제 돌아왔는지,
“윤 초시 댁도 말이 아니야, 그 많던 전답을 다 팔아 버리고, 대대로 살아오던 집마저 남의 손에 넘기더니, 또 악상까지 당하는걸 보면…….”
남폿불 밑에서 바느질감을 안고 있던 어머니가,
“증손(曾孫)이라곤 계집애 그 애 하나뿐이었지요?”
“그렇지, 사내 애 둘 있던 건 어려서 잃어버리고…….”
“어쩌면 그렇게 자식복이 없을까.”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써 봤다더군. 지금 같아서 윤 초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그런데참, 이번 계집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오늘 2013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진 아버지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했기에 현충일의 의미를 돌아보면서, 남들은 현충일이라고 다들 찾아오는데 찾아뵙지 아니하면 혹여 외로우실까 싶어 오랜만의 방문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오늘도 현충원 앞 인도를 꽉 메울 정도로 참으로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을 하더군요.

여기저기 참배를 하는 이들과, 참배를 마치고 나무그늘에 모여앉아 준비해온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분들....등등 구석 구석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아버지를 뵈러 충혼당으로 올라가면서 제일 먼저 사진전시관에 들러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이 건재(?)한가를 확인 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만4년전인 2009년 6월 13일날 이곳 사진전시관을 우연히 들렸다가 노무현 대통령 사진만 부재중인 사실을 발견하고 최초로 문제 제기를 했던 당사자인지라, 만4년이 흐른 오늘 현재까지 잘 계시는지 확인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래는 당시에 쓴 글들 입니다.


지난 2009년 6월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진 제 부친을 뵈러 갔다가 "사진전시관에 노무현 대통령만 부재중"인 사실을 발견하고 당일 자정을 넘겨 14일 새벽 3시경 문제 제기의 글을 본 블로그에 올린 후 다음포털의 아고라와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후 위의 링크 글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 제기 4일째 이후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추가했다는 현충원의 공지가 뜨고, 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을 하려던 것이 먹고사는 일이 바쁘다 보니 차일피일 미뤄졌었고, 제가 한국에 있지 아니했던지라 더더욱 늦어졌습니다.



사진전시관


사진전시관 1층 오른쪽에 있는 제3전시관에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과 함께 주요 업적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최초 문제제기 당시 부재중이던 노무현 대통령, 문제 제기 4일후에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게되었는데 오늘까지도 건재합니다.

당시에 현충원은 "공간이 부족해서, 리모델링 할 예정이라서 노통 사진을 준비하지 않았다" .....라는 변명을 하더니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전혀 변한것 없이 그대로입니다.

결국 입에발린 거짓 변명이었음을 증명합니다.


노통 좌측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정면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사진전시관 곁에 현충관


사진전시관을 마주 바라다 보고 있는 유품전시관


사진전시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건재를 확인하고 아버지가 모셔진 충혼당으로 걸어 올라가면서 바라다본 수많은 영령들




아버지에게 가기전에 먼저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뵙니다. 묘역이 있는 언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묘역 입구


김대중 대통령 묘역 입구 안내석


김대중 대통령 묘역 입구 안내석을 지나 이길로 접어들면 묘역이 있습니다.


위에 작은 길을 따라가면서 곁에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


김대중 대통령 묘역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묘역 규모에 비해 현격히 소박할 정도로 작아 보입니다.

저는 아버지를 뵈러 올때마다 매번 김대통령 묘역을 참배 합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참배를 합니다. 어떤 연세드신 할머니 두분이 참배를 마치고 걸어가면서 "언니덕에 출세했네, 이런 곳엘 다 와보고" 라는 말씀들을 하는것이 들립니다.


현충원 경내가 워낙 넓어 걸어다니다 보니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기온이 높아 땀이 비오듯합니다.

미리 준비했던 수건으로 미쳐 닦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흘러내립니다.


흘러내리는 땀을 닦고 저도 분향을 하고 참배를 했습니다. (참배중인 저분 저 아닙니다)



김대통령 참배를 마치고 다시 묘역 앞의 도로를 따라서 이제 제 아버지에게로 갑니다.




다시 마주치는 수많은 영령들


저 멀리에 제 아버지가 모셔진 충혼당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충혼당 앞에 참배를 위한 향로와 참배대가 보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꽃을 드리고 갔군요.


이 충혼당은 납골당으로 운영이 되는 곳으로 제 아버지도 이곳에 모셔저 있답니다.  본 건물엔 이미 공간이 부족한 상태인데 우측에 공사중인 건물이 아마도 증축을 위한 공사인듯 합니다.



제가 늘 메고 다니는 가방이 놓여진곳 위 중간쯤에 제 아버지가 계시네요.  오랜만에 뵙기에 아버지께 절을 올렸지요.


충혼당을 바라보며 "또 오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떠나왔습니다. 아부지~! 저 가유 ! 담에 또 올게유.




애플에서 퇴임한 31세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다음(NEXT) 도전





스티븐 폴 "스티브" 잡스(영어: Steven Paul "Steve" Jobs, 1955년 2월 24일 ~ 2011년 10월 5일)는 미국의 기업인으로, 애플의 창립자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하고, 애플 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했다. 또한, GUI와 마우스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다보고 애플 리사와 매킨토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였다. 1985년 경영분쟁에 의해 애플에서 나온 이후 NeXT 컴퓨터를 창업하여 새로운 개념의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1996년 애플이 NeXT를 인수하게 되면서 다시 애플로 돌아오게 되었고 1997년에는 임시 CEO로 애플을 다시 이끌게 되었으며 이후 다시금 애플을 혁신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게 이끌었다.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여 음악 산업 전체를 뒤바꾸어 놓았다.

또한,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바꾸어 놓았고 2010년 아이패드를 출시함으로써 포스트PC 시대를 열었다.

스티브 잡스는 《인크레더블》과 《토이 스토리》 등을 제작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의 소유주이자 CEO였다. 월트 디즈니 회사는 최근 74억 달러어치의 자사 주식으로 이 회사를 구입하였다. 


2006년 6월 이 거래가 완료되어 잡스는 이 거래를 통해 디즈니 지분의 7%를 소유한, 최대의 개인 주주이자 디즈니 이사회의 이사가 되었다. 한편 그는 2004년 무렵부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악화된 건강상태로 인하여 2011년 8월 24일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사임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팀 쿡이 새로운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잡스는 CEO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키로 했으나,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사임 2개월도 지나지 않은 2011년 10월 5일에 5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해외 Wallpapers 사이트에서 가져온 아름답고 멋진 홍콩(Hong Kong)의 야경 사진

2880 x 1800 사이즈, 이미지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수 있음





위에 사진들을 촬영하는 피크타워 스카이 테라스(The Peak Tower Sky Terrace) -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2015년 9월 5일 추가 합니다.


이 글을 쓴게 2013/04/07 12:19 인데............

그 이후 어느날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되면서, 제목을 "시절인연"이라 붙였는가봅니다.

"시절인연"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이 글로 연결이 되나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확한 시절인연의 의미는 "시절인연 時節因緣" 입니다.

그나저나 왜 이 영화가 한국 개봉때의 제목이 "시절인연"이었던가 궁금하네요.

"시절인연"의 진정한 의미를 대입할 정도의 스토리는 아니던데.......


北京遇上西雅图(북경에서 시애틀을 만나다 Finding Mr.Right, Anchoring in Seattle)

감독 : 쉐샤오루(薛曉路)
개봉일 : 2013년 3월 21일 (중국)
출연 : 탕웨이(湯唯), 우슈보(吳秀波), 하이칭(海清)

문가가(탕웨이 분)는 재벌 사업가의 세컨드로, 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합법적으로 결혼한 부부가 아니기 때문에 출산허가증(准生證)을 발급받지 못해 미국으로 가서 원정출산을 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을 좋아하던 그녀는 큰 고민없이 출산지를 시애틀로 정한다.
그 곳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Frank(오슈보 분) 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러브스토리.











예고편 동영상과 이미지 출처 : 중국 사이트에서 빌려온 것들임





"섬집아기" 비올라 연주- 리차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탕웨이(汤唯) – The Theme Song Of Late Autumn

만추의 중국 개봉을 기념하여 탕웨이가 직접 부른 중국어 버전 주제곡





아래는 탕웨이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Swordsmen [武俠 - Wu Xia] 2011 스틸컷

위 이미지는 영화 武俠 내용중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아래 이미지들은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함께찍은 장면일텐데 실제 영화 내용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탕웨이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유투브 영상을 보면 武俠 촬영현장과 인터뷰 장면이 나옵니다.

각 이미지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수 있습니다.



女主角汤唯演的虽然是纯朴的村姑,但是好像比《色戒》里更漂亮了。









산뽀니아는 대나무로 만든 팬파이프의 일종으로 남미 안데스의 전통악기이며 잉카제국 이전부터 있었던 수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악기로써 현재에 이르러서는 께나와 나란히 민속 음악의 본고장인 안데스(andes)지역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악기이다.
음색은 산의 메아리나 지나가는 바람 소리같은 애수를 띠고 있으며, 인디오 언어로는 시쿠리(Sikuri)라고도 한다.

안데스 음악은 잉카 문명이 발생한 곳인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한 "에콰도르","볼리비아"."페루","칠레","북아르헨티나"지역의 음악을 일컷는다.





Orlando(올란도) 칠갑산 / 출처 : http://goo.gl/wzGJc







강산이 세번 바뀌는 세월이 흘렀건만 내게있어 지금까지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로 기억이 되는 그것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


180분이라는 긴 시간때문이었지 싶은데, 당시 TV로 방영이 되면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방영을 했었고, 그 몇년후에 재방영을 했었다는데 다시 볼 기회가 없었다.

늘 오래전 기억으로 살아있던 영화를 최근 다시 보고싶어서 아주 어렵게 DVD를 구하고 보니, 오래전의 영상기술이 현재와 달라서인지 화질이 많이 미흡하긴해도 당시의 감흥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여운을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둔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


음악 : 프란시스 레이, 미셀 르그랑
출연 : 제럴딘 채플린, 제임스 칸, 로베르 오셍셍, 니콜 가르시아, 자크 비유레, 파니 아르당.

1936년에서 1980년까지 프랑스,독일,러시아,미국 등 4개국 세기의 예술가들인

1936년 모스크바의 발레 댄서 - Rudolf Nureyev (소련, 발레리나, 1961 망명)
1937년 빠리의 음악가 - Edith Piaf (프랑스, 샹송가수)
1938년 베를린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 Herbert von Karajan (오스트리아, 베를린 필 지휘자)
1939년 뉴욕의 재즈 뮤지션 - Glenn Miller (미국, Jazz Trombonist)

반세기동안 이들이 살아온 기구한 인생역정과 예술세계와 이데올로기 전쟁 그 후의 이야기를 사실에 근거해서 제작한 영화로 그 치밀한 구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20세기 빛나는 영화이다.

같은 시간대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살아낸 제2차 세계대전 전후 1936년에서 1980년까지 45년에 걸친 이야기를 <남과 여>의 감독 끌로드 를루슈가 180분짜리 대하 드라마로 만든 대작이다.

그들 자신(지휘자)과 2,3세(댄서, 남녀 가수)들이 1980년 빠리에 모여 펼치는 유니세프 자선 콘서트의 하일라이트인 '볼레로' - 주역 댄서는 조르주 돈 (모델 : 누레예프), 안무를 맡은 모리스 베자르가 이끄는 20세기 발레단 단원들과 함께 춤추는 이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이다.


모리스 라벨(Mauris Ravel)이 작곡한 볼레로(Bolero)가 연주되는 가운데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서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가 남자 무용수들과 함께펼치는 무용 '볼레로' 공연은 파란만장한 네 주인공의 반생이 응축돼 펼쳐지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약 30여년전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와 지금에 와서 다시 보는 감상의 느낌이 달라졌다면,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펼쳐졌던 이 공연의 현장을 그리고 빠리시내 전경을 몇번의 프랑스 방문으로 눈에 익히고 기억하고 있기에 좀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것이겠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 이야기속의 실존 인물들


1937년 빠리의 음악가 - Edith Piaf (프랑스, 샹송가수)



1939년 뉴욕의 재즈 뮤지션 - Glenn Miller (미국, Jazz Trombonist)



1938년 베를린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 Herbert von Karajan (오스트리아, 베를린 필 지휘자)



1936년 모스크바의 발레 댄서 - Rudolf Nureyev (소련, 발레리나, 1961 망명)







해외 사이트에서 고화질 Wallpapers를 들여다 보다가 멋지게 보이는 이미지 하나를 발견하고

찾아들어가다 보니 2013년 2월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포스터인데.....


영화 스토리는 둘째고, 우선 포스터를 보는 순간 시선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로맨스가 있음직한 느낌??


스웨덴 출신감독 라세 할스트롬(Lasse Hallström)의 로맨스 영화 세이프 헤븐(Safe Haven)이네요.


영화를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순전히 포스터 사진이 멋져보여 포스팅  ^_^











2013 월드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갈라까지 영상 모음.



김연아 선수 갈라 (Closing Gala)




김연아 선수 프리 스케이팅 (Free Skating)




김연아 선수 쇼트 프로그램 (Short Program)




Mozilla Firefox가 버전 17로 올라가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Tab Mix Plus 부가기능이 호환성 문제로 사용할 수 없음으로 비활성화 되는 문제가 발생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방법으로는 새로나온 tab_mix_plus-0.4.0.4pre.120724a.xpi 개발자 버전을 설치하면 해결이 됩니다.


파폭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해보세요.



https://bitbucket.org/onemen/tabmixplus/downloads








일반적으로 우리는 검색을 할때 특정 단어의 검색 키워드를 넣고 검색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이미지만 있고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을때 그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미지 검색은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웹에 떠다니는 이미지를 다운 받았는데...해당 이미지에 대한 출처 정보를 알고 싶거나, 좀더 큰 사이즈의 파일을 받고 싶거나, 또는 해당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알고자 할때 다운받은 이미지를 구글 검색창에 업로드하거나, 웹에 있는 이미지의 URL을 넣고 비교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구글 검색 엔진이 업로드되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지 검색을 수행해주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위와 같은 Google 검색창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 PC에 다운 받아 놓은 이미지를 업로드 할 수 있어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래 설명과 같이 사진을 드래그앤드롭 하거나 웹사이트의 이미지 주소(URL)를 넣고 검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구글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확장기능을 설치하고 편하게 검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www.google.co.kr/insidesearch/searchbyimage.html 이 주소에 가면 위와 같은 페이지를 볼수 있고 아래쪽에서 브라우저 확장기능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 방법 동영상 보기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0859426&rtes=y )


즉,

1.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검색하는 방법
2. 드래그앤드롭으로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검색하는 방법
3. 이미지의 URL을 넣고 검색하는방법
4. 구글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확장기능을 설치하고 검색하는 방법



귀여운 꼬마 소녀의 기도(?)



최근 한글 상용 글꼴 저작권과 관련하여 저작권 관리를 대행하는 법률 서비스 업체들이(대략 변호사 사무실 같은 법률 서비스업체) 무작위로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라는 TV 뉴스가 있더군요.

대개는 인터넷 웹 사이트 디자인에 사용된 글꼴을 보고 사이트 운영자를 고발하는 경우인데 저작권을 침해했을시 저작권 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들은 메일이나 전화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사용되어진 디자인을 삭제하거나 글꼴 구매를 요구한다거나 하는 사전 경고성 연락도 없이 무조건 고발부터 하고 본다는 군요.

일반 홈페이지나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할 때 웹 디자인,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일반인들의 경우 대개는 전문가에게 개발을 의뢰하게 되는데 이때 개발자가 의뢰자와 상의없이 임의로 사용한 상용 글꼴들이 운영자의 웹사이트에 노출되므로 인해 단속의 대상이 되고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르는 일반 운영자의 경우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사용되어진 글꼴이 상용 글꼴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지 여부도 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경우가 됩니다.

저작권 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사전 경고 없이 막 바로 고발부터 하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본인은 법률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는지라 논외로 하고 .... 이러한 어려움을 격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려 합니다.

글꼴 관련해서 서체 그 자체를 이용한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닙니다 라는 "정보공유연대"에서 발표한 성명서와 그에 관련한 자료를 참조시기 바랍니다.

[성명] 서체 이용자에 대한 무차별적 협박과 과도한 합의금 요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서체의 이용행위의 저작권 침해여부 판단과 제언 (강원대학교 정진근 교수)

[블로터닷넷] “저작권 문제 없나?”…무료 한글 글꼴 37종 총정리

검색 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공개된 무료 글꼴들이 많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본인이 구매하지 아니한 상용 글꼴을 디자인에 사용하여 본의 아니게 어려움을 격지 않아야겠습니다.

국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나 다음 사이트를 검색엔진으로 애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제대로된 정보 또는 자료를 검색하려면 구글에서 검색하면 원하는 것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무료 글꼴 검색도 구글에서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은진체에 관한 이미지는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도아님 블로그에는 전문적으로 무료 글꼴에 관해 매우 상세하고 체계적인 정보들이 많이 있으므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진체의 경우 위 이미지 글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듯이 이호석이라는 분이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으로서 개인 및 상업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재배포도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은진체 다운받기


이 외에도 위에 언급한 도아님 블로그나 구글 검색 엔진을 잘 활용하면 다양하고 예쁜 많은 무료 글꼴을 얻을 수 있으니 아무 생각 없이 단지 웹 사이트를 예쁘게 꾸며볼 욕심에 무심코 사용한 상용 글꼴로 인해 난감한 경우를 격지 않기를 바랍니다.



웹 디자인 및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문서 작성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좀더 아름다운 글꼴을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글꼴들을 컴퓨터에 설치하게 되는데 너무 많은 글꼴을 한꺼번에 설치하면 컴퓨터가 느려지면서 리소스를 너무 많이 차지 합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글꼴 외에는 가급적이면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각각의 글꼴 파일들은 글꼴을 미리 보여주는 특별한 유틸리티 프로그램(Font Viewer)을 사용하거나 컴퓨터에 설치한 후 각각을 확인해보아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Font Viewer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나, 대개 외국에서 만들어진 Font Viewer 프로그램의 경우 한글 글꼴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소개하는 NexusFont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어서 한글 글꼴을 미리보기 하거나 글꼴을 설치 또는 삭제 관리 하는 용도의 툴로서는 최적입니다.

NexusFont 다운받기


NexusFont를 실행하고 상단의 빈칸에 미리보기 할 문장을 써넣으면 검색된 모든 글꼴에서 각각의 모양으로 보여줍니다.

위에 보여지는 글꼴은 은진체 5종류 입니다.



NexusFont에서 각각의 글꼴을 미리보기 하여 원하는 경우 설치하고자 하는 글꼴을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팝업 메뉴가 뜹니다.



기본적으로 글꼴의 설치 경로는 C:\Windows\Fonts\ 이고, 글꼴을 추가 설치하려면 윈도즈 제어판 글꼴에서 추가 설치를 하면 되지만 Windows 7 부터는 글꼴 파일을 다른 폴더에 둔 상태로 설치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는데 NexusFont에서 설치를 하면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글꼴을 C:\Windows\Fonts\ 폴더에 전부 집어 넣고 설치를 하면 나중에 필요 없는 글꼴을 제거 하려면 파일 하나하나 전부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제거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며, OS가 들어 있는 HDD의 공간을 소비하게 된다는 단점도 있고, 글꼴을 관리하기가 곤란한데 NexusFont에서 위와 같이 "파일을 현재 위치에 둔 채로 설치"를 하면 나중에 필요가 없는 글꼴만 제거하려 할 때 아주 편리 합니다.


또한 언제라도 자신이 추가로 설치한 글꼴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재확인하고 제거 하거나 추가 설치 등등 글꼴을 관리하는 용도의 툴로 아주 좋습니다.



필요 없어진 글꼴을 제거하려 할때 오른쪽 메뉴에서 "설치제거"를 선택하고 마찬가지로 "파일은 그대로 둔 채 설치제거만 하기"를 선택하면 글꼴 파일은 그대로 둔채로 윈도즈 OS에서 설치 정보만 삭제를 하게 됩니다.




위 이미지는 NexusFont 다운받기 사이트 화면 입니다.



점차 스마트폰과 iPAD를 대표로 하는 타블렛 PC가 생활반경으로 들어 오면서 Mobile Internat 사용자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컴퓨터의 브라우저 경쟁도 가열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대표주자들을 보자면......
Google Chrome, Internet Explorer, Mozilla Firefox, Opera, Apple Safari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환경에 따라 각각의 브라우저 별 선호도와 장단점이 있겠지만, 최근의 브라우저 경쟁에 있어서 대별되는 키워드는

1. 웹표준 준수
2. 더욱 빨라진 속도
3. 더 넓고 시원한 사용자 화면 디자인
4. 각자의 특징적인 다양한 기능 지원
5. 다양한 부가기능, 즉 확장 플러그인 개념의 사용자 환경 및 기능 확장

Mozilla Firefox v4.0 Final

다음은 본인이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꾸며본 Mozilla Firefox v4.0의 화면 구성입니다.

1. Mozilla Firefox v4.0 RC2 Build 3


2. 각각의 부가기능 및 구성별로 배치된 화면 ( 좀더 넓고 시원한 화면을 위해 평소에 잘사용하지 않는 메뉴와 기타의 안내 상태바 등을 배제하고 꼭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배치 했다. )


3. 마우스를 좌측으로 가져가면 슬라이드 모드로 즐겨찾기가 나타났다가 자동으로 들어간다.


4. Yoono 부가확장 기능을 통해 늘 애용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별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없이 파이어폭스 화면 내 사이드에 펼쳐놓고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5. 마찬가지로 왼쪽 사이드로 트위터를 열어놓고 실시간 대화도 하면서 오른쪽으로는 원하는 사이트를 열어 놓고 사용가능, 기본적으로 파이어폭스가 탭브라우저 이므로 원하는 사이트를 무제한으로 열어 놓고 사용할 수 있다.


6. 왼쪽 사이드에 트위터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추가로 즐겨찾기가 슬라이드로 열린 상태 (즐겨찾기 창은 마우스를 왼쪽으로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7. 이번에는 왼쪽 사이드로 열렸던 트위터 창을 닫고 별도의 탭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창을 열어 놓은 상태, 탭전환에 따라 다른 사이트를 열어 웹서핑 가능


8. 별도의 탭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창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즐겨찾기가 열린 상태


9. 왼쪽 사이드로 트위터 창을 열고 별도의 탭으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창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즐겨찾기가 열린 상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겠지요.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사이트 :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featured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얼마나 편리하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장단점은 달라지겠지요.


조만간에 Mozilla Firefox v4.0 정식버전이 릴리즈 될거라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알파 베타를 거치는 동안 몇번 설치해보고, 기존에 사용하던 확장기능(Plugin)들의 호환성 문제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
3월 22일경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된다는 설도 있고 하여 확장 부가기능 호환성 테스트 및 신버전 업데이트 확인이나 해보자고 설치를 해봤다.

오늘까지 최종으로 올라 온 Mozilla Firefox v4.0 RC2 Build 2를 설치해본 소감이다 !


우선 다운은 요기로 (한글버전) :  Mozilla Firefox v4.0 RC2 Build 2     Mozilla Firefox v4.0 RC2 Build 3
확장 부가기능 프로그램 사이트 :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featured


파폭의 고질적인 문제는 ?

1. 다양한 확장기능을 많이 사용할수록 처음 실행시 로딩되는 속도가 인내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2. 파폭을 종료시에도 즉시 종료되지 않고 딜레이가 생기다가 화면이 종료되지만, 작업관리자에서 보면 파폭 프로세스가 죽는 시간은 이보다도 더 한참 이후에 죽는 문제.
3. 장시간 사용중 메모리 리소스를 잡아먹으면서 시스템이 버벅거릴 정도로 느려져서 주기적으로 종료했다가 재실행 해주어야 하는 문제.
4. SpeedyFox v1.6 Build 52 또는 CleanMem v2.0.1과 같은 툴로 메모리관리 및 리소스 관리를 해주어도 무거운 현상은 마찬가지 문제.


이러한 문제점들이 Mozilla Firefox v4.0 RC2 Build 2에서 확인 결과 완전 해소된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처음 실행시 로딩 속도가 빨라지고 종료시 즉시 종료되는 점들이 그나마 맘에 좀 든다.


그리고 이전 버전에서 사용하던 확장기능들의 호환성이 많이 좋아지기도 헀고
4.0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이전 구버전의 확장기능들은 새버전용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나온 것들이 많고,
아예 이전 버전용 외에 신버전용으로 업데이트된게 없는 것들은 비슷한 기능의 다른 확장기능 프로그램들로 대체가 가능해졌다.


정식버전이 기대된다.


파폭의 여러 단점일수도 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기는 하지만 편리하고 다양한 종류의 확장기능 프로그램들에 발목을 잡혀(?)
구글의 크롬이 좋네, IE9가 좋네 해도 나는 파폭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한다.
물론 간간히 용도에 따라 크롬과 IE를 사용하지만 빈도가 매우 적다는 것이고 주로는 웹사이트 개발시 크로스 브라우징 체크 용도로 많이 활용한다.







XE 사이트 어딘가 XE template 메뉴얼 페이지에 include 사용법에 대해 기술해 놓은 부분이 있더군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다 른 template 파일 include
      template 파일 내에서 다른 template파일을 include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경로를 지정하지 않으면 현재의 template file의 위치에서 찾고 없으면 ROOT부터 찾아나갑니다.

      <!--#include("./include.html")-->
      <!--#include("./common/tpl/include.html")-->



그런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니 안되더군요.
그리고 또 어디선가 본 댓글에서 누군가의 설명에 의하면 include는 반드시 html 파일만 가능하다고도 되어 있더군요.
또 위 메뉴얼의 예제 말고도 XE 사이트 Tip 게시판이나 질문 게시판의 몇가지 include 방법의 설명들이 다 제 각각이어서 헷갈리는 점도 있습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오답인지도 모르겠고 설명대로 해봐도 맘 먹은 대로 않되니 말이지요.

결국은 점 하나 차이에 문제더군요.
위의 예제에서 점 하나 더 찍으면 됩니다.

      <!--#include("../include.html")-->
      <!--#include("../common/tpl/include.html")-->

즉, 경로 지정시 맨 앞에 점을 2개찍어주면 되고 꼭 html만도 아니고 php도 잘 됩니다.
상기의 예는 include로 불러 오려는 파일이 동일 폴더가 아닌 다른 폴더에 존재하는 경우 입니다.

include로 불러 오려는 파일이 동일 폴더에 존재 할 경우는

      <!--#include("./include.html")-->   이렇게 하거나
      <!--#include("include.html")-->  이렇게 하면 됩니다.


남들 다 알고 있는 별 내용도 아닌 내용이지만 XE 사이트 Tip 게시판이나 질문 게시판을 검색해봐도 깔끔(?)한 답글이 없어서 제가 맘먹고(?) 테스트 했던 내용을.......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이곳에 적어둡니다.



외부페이지를 레이아웃과 결합(연결)시 css를 수정하거나 외부페이지에 상단 마진폭을 지정해 줘도
의도와 다르게 외부페이지가 있는 상단(레이아웃에서 볼때 컨텐츠 영역의 상단)이 약15~20픽셀 정도씩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 합니다.

그런데 레이아웃에 게시판 또는 페이지를 결합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외부페이지를 결합시에만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문제로 한동안 고민을 했었는데 ...... 우연하게 문제를 발견 했습니다.

소스 파일을 저장시 utf-8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지만 소스를 편집하는 에디터에 따라서는 이 인코딩 옵션의 용어가 약간씩 달라서 혼돈을 초래하더군요.

저는 주로 EmEditor를 사용하는데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UTF-8에서 UTF-8 (서명 포함)과 UTF-8 (서명 비포함)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서명 포함과 비포함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생각도 않해보고 그냥 UTF-8 (서명 포함)을 선택하여 저장 했습니다.
그랬더니 외부페이지를 레이아웃과 연결하고 보면 늘상 외부페이지 상단 부분에 의도 하지 않는 마진 폭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이것을 UTF-8 (서명 비포함)로 저장을 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결국은 UTF-8 (서명 비포함)을 선택해야 하는 거였습니다.


자 그러면 아래 EditPlus의 경우를 보지요.

EditPlus에서 인코딩 옵션은 UTF-8과 UTF-8 + BOM중에서 그냥 UTF-8로 저장해야 합니다.


또 다른 에디터인 UltraEdit를 보겠습니다.

UltraEdit에서는 UTF-8과 UTF-8 - BOM 아님 이라고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그냥 UTF-8로 저장 해야 합니다.

알고나면 별거 아닌데도 이 문제를 발견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처럼 삽질 하는 분이 없기를 바라면서 남들 다 아는 내용일 수 있는 것을 올려 봅니다.


대략 오래전에 인코딩된 MP3 파일의 경우 푸바나 Winamp에서 Play를 시켜려고 하면 음원 정보의 태그가 전부 깨져 보입니다.
그러나 Tag&Rename이나 Easy CD-DA Extractor등 태그 편집용 프로그램에서 보면 아주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추정컨데........ 아마도 오래전의 Player와 업그레이된 요즘의 푸바나 Winamp에서 태그를 읽어 오는 Format 방식이 다른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결국은 호환성의 문제인듯 합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Tag&Rename에서 아주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Winamp에 올려 보면 전부 깨져 보입니다.


Tag&Rename에서 파일 전체를 선택하고 Remove Tags를 눌러 줍니다.  위 버튼의 이름이 의미 하는 것은 태그를 삭제하겠다는 것인데, 이 기능을 사용해도 실제적으로 완전하게 삭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지요.


태그 삭제 명령으로 제거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태그 목록은 남아 있습니다만. Tag&Rename이 보여 주는 방법은 삭제 되었다는 의미로 배경이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되었다면 다시 푸바나 Winamp에 올려 보시지요.
이제는 정상으로 보일 겁니다. 아마도 속성에 남아 있는 태그를 이제는 정상으로 읽어 오는가 봅니다.
이 정도로 작업해 놓아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찜찜하다 싶다면 이제 정상적으로 태그를 다시 집어 넣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파일 전체를 선택하지 말고 하나만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뜨고 아니면 F5키를 누르면 곧바로 아래와 같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Copy from ID3v1 Tag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빈칸들이 채워집니다.


그런 다음 Save를 눌러 저장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파일 하나 하나 마다 이런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파일 하나 하나마다 재 작업해야 하는 문제의 귀차니즘이 발동 한다면 위에 Remove Tags까지만 해주어도 무방합니다.


아주 쉽고 한방에 해결 가능한 또 다른 방법은 ...... 아래와 같은 방법입니다.

위 설명에서 보았던 ........ Tag&Rename에서 파일 전체를 선택하고 Remove Tags를 눌러 줍니다.  위 버튼의 이름이 의미 하는 것은 태그를 삭제하겠다는 것인데, 이 기능을 사용해도 실제적으로 완전하게 삭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Remove Tags를 하지 말고 곧바로 Save Tags를 눌러주면 위 설명에서 말한 방법의 태그 재 편집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한방에 모든 것이 해결 됩니다.
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면서 음악도 컴퓨터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원은 MP3, WMA, WAV, AAC, FLAC, OGG, APE 등 추구하는 바에 따라 다양한 포멧이 존재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디지털화된 음원 파일을 관리하기 위해 파일 이름에 작곡가, 가수, 연주자 또는 연주 단체, 곡명 등 다양한 정보를 써넣게 됩니다.
그러나 컴퓨터에서는 파일명이 무제한으로 길어질 수만은 없는 문제가 있고 복잡하고 길게 파일명을 만들면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파일 내에 Tag라는 영역을 두어 음원(곡)에 대한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일테면.... 작곡가, 가수, 연주자 또는 연주 단체, 곡명, 발매 년도, 음반 타이틀, 음악의 장르, 트랙 No, Bitrate, 연주시간, 앨범 커버 이미지, 저작권자 정보, 관련 웹사이트 정보 등등 매우 상세한 정보 모두를 음원 파일 내에 같이 저장하여 필요시 상세 정보를 열람하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사용하는 플레이어 화면에 표출되게 합니다.

이렇게 기록된 정보는 언제 어느 때 누가 파일을 소유하게 되더라도 그 음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 즉, 출신 성분에 대한 족보를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외장 HDD에 파일을 계속 저장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음악이 중간 중간 끊긴 상태로 들리며 때로는 파일이 깨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수시로 복구 툴로 복구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때 복구 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방법에 의하면 손상된 파일을 복구 할 때 앨범명 별로 저장되어있던 폴더명은 날아가고 file_000001, file_000002 하는 식으로 임의의 폴더를 만들어 손상된 파일들을 복구하더군요.
이와 같이 임의의 폴더에 들어간 파일들을 원래의 앨범명 폴더를 새로 만들고 제자리를 찾아 넣기 위해서는 이 Tag 정보들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천 수만곡이 들어 있는 HDD에서 Tag 정보가 없는 파일인 경우 제자리를 찾아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파일이 손상되는 원인은 외장 HDD의 케이스 불량으로 PC에서 외장 HDD로 파일 전송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즉시 케이스 교체 처리)

추가로....요즘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iPhone에 음악 파일을 넣으려면 장르 구분을 해주어야 폰에서 종류별로 따로 구분해서 플레이 시킬 수 있고 또 관리가 용이해지므로 태그 수정은 필수 사항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Tag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를 설명하기 위한 사설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주제인 음원 파일의 Tag(태그) 수정, 편집과 파일명 변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할 Tool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ag&Rename v3.5.6
2. Easy CD-DA Extractor 2010 Ultimate v2010.6.0.0
3. Total Commander v7.55a

상기 3가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잘 사용하면 태그와 파일명 수정 편집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음원 파일의 Tag(태그) 수정을 위한 주력은 Tag&Rename이 되겠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Easy CD-DA Extractor를 우선시 해도 무방합니다.

우선 작업을 위해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 앨범의 태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Easy CD-DA Extractor에서 열어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음원의 태그 정보가 전혀 안 들어가 있는 빈 상태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아래 그림 Tag&Rename에서 열어봐도 마찬가지로 태그 정보는 비어 있는 상태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작업을 위한 음원의 앨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켓 이미지나 Tracklist와 같은 것들을 전혀 알 수가 없군요.
단지 현재 알 수 있는 것은 아티스트, 즉 가수 이름이 Bee Gees라는 것과 앨범 이름이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라는 것 그리고 파일명에 나타나 있는 곡명 또 하나는 이 앨범은 2CD로 발매된 것이라는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이곳에 정보가 있습니다.
추가로 얻어진 정보는 발매 일이 2001년 11월 01일이라는 것이며 또 다른 정보는 스스로 생각해보건대 장르가 POP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래 설명에서 사용할 자켓 커버 이미지도 하나 얻었습니다.

이 정도의 정보라면 이제 태그에 들어가야 할 일반적인 정보로는 충분합니다.

이제 주어진 정보 들을 가지고 Tag&Rename에서 작업을 해봅니다.

Tag&Rename의 주요 기능은 프로그램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태그를 수정 편집하고, 파일명을 주어진 룰(식)에 따라 일괄 변경하는 것입니다.
Tag&Rename으로 할 수 있는 태그 편집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그림을 참고하여 설명하면, 음원에 이미 존재하는 태그 정보를 이용하여 파일명을 변경하기 - Rename Files(F4), 여러 음원 파일의 태그 정보 편집 작업하기 – Multi File Tag Editor(Ctrl + F4), 파일명을 이용하여 태그 정보 수정하기 – Get Tags from File Name – Shift + F4 등 3개의 탭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그림 1번에는 태그와 파일명을 수정하기 위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룰(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1번에서 주어진 식 중에서 원하는 것들을 2번에 써넣어야 하는데 현재 선택된 화면은 "파일명을 이용하여 태그 정보 수정하기 – Get Tags from File Name – Shift + F4" 이므로 파일명에 있는 트랙번호, 가수, 곡명(타이틀)을 가져다가 태그로 입력하는 것인데 주어진 파일명을 보면 가수명, 트랙번호, 타이틀(곡명)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Bee Gees - 01. New York Mining Disaster.flac)

그래서 1번에 주어진 식의 예에 따라 %1을 쓰고 – (하이픈) 다음에 %6 그리고 한 칸 띄우고 %2 입니다.
그런 다음 3번을 눌러서 미리 보기를 한 상태가 4번 입니다.
여기에서 미리 보기를 하지 않고 막 바로 5번의 이름과 동일한 Write Tags 버튼을 눌러서 변환해도 결과는 동일해집니다.


여기까지 작업이 완료되면 이번에는 음원 전체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뜨는 팝업 메뉴에서 아래 그림의 붉은 선내 명령어를 선택합니다.


그리하면 다음과 같은 편집 창이 뜨고 여기에서 1번의 앨범명, 발매년도, 장르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원하는 내용을 써넣은 다음 2번의 저장을 눌러줍니다.
기타 다른 추가 정보를 넣기 위해 원하는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써 넣으면 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1차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다음으로 완료된 결과물을 Easy CD-DA Extractor에서 불러오면 아래 그림처럼 1번과 2번에 빈칸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추가 정보를 입력 합니다.(이런 부분이 Tag&Rename에서 2% 부족한 기능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본인은 2가지 툴을 상호 보완적인 존재로 활용합니다)


위 그림에서 언급한 부분에 아래와 같이 추가정보를 써 넣습니다.

우선 읽어 들인 전체 음원을 선택한 다음 Bee Gees -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 앨범의 CD 2장 중에 CD1의 음원 총 갯수가 21개 이므로 1번에 21을 넣고, 2번에서는 전체 2장의 CD중 1번 CD라는 의미로 1/2를 넣습니다.

그리고 3번에서 음반 자켓 이미지를 불러다가 태그 정보에 저장을 하면 나중에 플레이어에서 음악을 들을 때 자켓 이미지가 동시에 보여집니다.
그러나 자켓 이미지 사이즈에 따라 음원의 파일 사이즈도 같이 커지므로 적당한 사이즈의 이미지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4번이 있는 설명 부분에 원하는 추가의 설명을 넣고, 끝으로 저장을 합니다.



자 이제 다시 아래 Tag&Rename에서 음원을 읽어 보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가 아래 그림 1번이며 자켓 이미지도 2번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태그 작업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이번에는 파일명을 일괄로 변경 해보겠습니다.
Tag&Rename에서 음원에 이미 존재하는 "태그 정보를 이용하여 파일명을 변경하기 - Rename Files(F4)" 탭 화면을 열고 주어진 파일명 (Bee Gees - 01. New York Mining Disaster.flac) 순서를 (01. Bee Gees - New York Mining Disaster.flac)와 같이 변경하려고 합니다.
즉, Bee Gees 라는 아티스트(가수) 이름이 파일명 맨 앞에서 트랙 번호 다음에 오도록 변경 합니다.


그래서 나열하고자 하는 순서대로 식을 써 넣어줍니다.
위 그림 1번에 %6 다음에 점(.)하나 찍고 한칸 띄워서 %1 그리고 –(하이픈) 그 다음에 %2 입니다. (위 그림 참조)
입력을 다하고 Rename 버튼을 눌러주면 2번처럼 모든 파일명이 변경됩니다.


아래 그림은 Total Commander 창에서 본 파일명 변경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Total Commander는 파일을 컨트롤 하는 매우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다 설명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지금까지 설명한 Tag&Rename와 Easy CD-DA Extractor가 가지고 있지 않은 강력한 멀티 리네임(파일명 일괄 변경) 기능이 있어서 본인은 매우 빈번히 이 기능을 사용 합니다.



변경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하고 Ctrl + M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파일명 일괄 변경 창이 뜨는데 이곳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파일 중에 특정 문자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삭제하거나, 확장자를 일괄 변경 등등….. 이 부분은 추후 별도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음원들을 보면 mp3,flac,ape,wv 등등 다양한 포멧(format) 형식들이 존재 합니다.

각각 나름대로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이용자에 따라서는 원하는 형식으로 변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요즘은 대략 추세가 원음에 가까운 무손실 파일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서 대용량이라 하더라도 다운 받는데에 무리가 없고, HDD 또한 용량 대비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종종 무손실 음원을 보면 flac나 ape의 경우 트랙별로 분리된 경우도 있으나 앨범 한장이 하나의 통파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통파일을 각각의 트랙별로(각각의 곡 별로)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환작업에 쓰이는 툴들은 매우 다양한데 사용해 본 결과 Easy CD-DA Extractor(프로그램은 각자 구해야 합니다 - 버전업되면서 이름도 달라졌네요 EZ CD Audio Converter)가 매우 쓸만합니다.

기능도 다양하고 지원하는 포멧 형식도 다양하고 작업도 매우 간편하고 .... 등등.


서론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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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파일의 예


Gotterdammerung.cue
Gotterdammerung.flac

Gotterdammerung.cue
Gotterdammerung.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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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드문 경우 이기는 하지만 wv(wav가 아니고 wv)라는 포멧의 통파일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막바로 변환 작업이 되지 않습니다.

DAEMON Tools나 기타 가상 CD에 wv 파일을 이미지 마운트하면 wav 파일 및 cue 파일을 추출 할 수 있는데 이 파일들을 HDD에 복사 후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변환 하면 됩니다.




Total Commander v7.55 정식 버전이 발표된 뒤 버그를 수정한 Total Commander v7.55a 버전이 발표 되었습니다.

Total Commander v7.55a 버전 다운받기






업데이트 히스토리(History)

07.07.10 Release Total Commander 7.55a final
07.07.10 Fixed: Ctrl+V (Paste) not working with option x64DisableRedirection=1 (Windows Vista/7 x64)
07.07.10 Fixed: Lister on Linux/Wine: Do not replace characters by dot placeholder if fixed width font was requested, but variable width font returned
07.07.10 Fixed: Problems with AutoHotkey because of renamed buttons in "Configure directory hotlist"
06.07.10 Added: Always show administrative shares (experimental, WinNT-based systems only): wincmd.ini [Configuration] AdminShares=1
04.07.10 Fixed: Custom sounds not working on Windows XP x64
04.07.10 Fixed: FTP in background: TC tried to resume the download even when user aborted downloading a binary file transferred in text mode
04.07.10 Fixed: FTP: "ABOR" command wasn't sent when user aborted downloading a binary file transferred in text mode
04.07.10 Fixed: Background transfer manager: Speed limit could be significantly lower than chosen by the user
02.07.10 Fixed: FTP: Made the detection of UTF-8 encoding compliant with RFC 2640: If the FEAT command returns a line with UTF8, the encoding is ON by default, even if OPTS UTF8 ON returns an error
02.07.10 Fixed: Load per file icons (e.g. exe/lnk) always in background, not only on first load (should make network drives more responsive)
02.07.10 Fixed: When deleting files as admin from system32 while x64DisableRedirection=1, redirect calls to tcmadmin to SysNative (will work on XP64 only when installing Microsoft patch)

30.06.10 Release Total Commander 7.55a pre2
29.06.10 Fixed: Decode file: List not refreshed when user gave a single dot "." as target
28.06.10 Fixed: Remote Terminal Server drives not shown on Windows Server 2003 because WTSGetActiveConsoleSessionId returned 0
28.06.10 Fixed: Show error when user tries to use outdated diskdir extended plugin
28.06.10 Fixed: Move directory containing read-only file(s) to different drive -> directory timestamp couldn't be moved with the directory, because NTFS updated the timestamp when the read only file was deleted
28.06.10 Fixed: User-defined "unpack complete" sound played twice also when unpacking TAR archive, or with packer plugin supporting background operations
27.06.10 Fixed: TAR archives: Unpack files with long name stored in pax (portable archive interchange) format extended header (see The Open Group Base Specifications Issue 6, IEEE Std 1003.1, 2004 Edition)
27.06.10 Fixed: Send OPTS MLST command when server doesn't send all fields by default (e.g. UNIX.mode)
27.06.10 Fixed: FTP "Send commands": Couldn't send command containing ";" character -> put command in double quotes e.g. "OPTS MLST Type;Size;Modify;Perm;UNIX.mode;"
27.06.10 Fixed: Synchronize dirs with files which differ only in case: Re-alignment stopped after the first matching file
27.06.10 Added: Allow user to choose whether Ctrl+C should use Explorer extensions or not (default is no, it's much faster): wincmd.ini [Configuration] UseFastCtrlC=1/0  (Set to 0 to use Explorer extensions)

25.06.10 Release Total Commander 7.55a pre1
25.06.10 Added: Synchronize dirs with files which differ only in case: show slashed circle for files which will not be synchronized
25.06.10 Fixed: Synchronize dirs with files which differ only in case, e.g. Aaa and AAA: Align more than one matching names, do not align non-matching names at all if there are dupes
24.06.10 Fixed: User-defined "unpack complete" sound played twice when unpacking RAR files (since the unpacking is now done in a background thread)
24.06.10 Fixed: Could not delete anything in Sync tool with VistaDelete=1 and x64DisableRedirection=1
24.06.10 Fixed: FTPS Uploads hang to Serv-U 9-4-0-0 due to a bug in Serv-U (incorrect shutdown handling)
24.06.10 Fixed: MIME-Decode (base64): Ignore spaces in the data
23.06.10 Fixed: FTP: If the server dropped the control connection during a download with a "connection reset", TC 7.55 would restart the download from start instead of resuming
23.06.10 Added: Drive button bar: Do not show USB card reader slots with no media: wincmd.ini [Configuration] HideRemovableNoMedia=1  (NT-based systems only, turn off when too slow)
23.06.10 Fixed: Upload of subdir to FTP failed if connection was lost (timeout) before the upload started
22.06.10 Fixed: Dynamically create copyright notice with Unicode in Splash screen so it also works on e.g. Chinese Windows
22.06.10 Added: Multi-rename tool: Added a switch to always create Unicode file for external editor (e.g. to change English names to add characters from other codepages): wincmd.ini [Configuration] RenameEditUnicode=1
21.06.10 Fixed: FTP compare by content: Handle special case where FTP server cuts leading zeroes from checksum (e.g. Serv-U)
21.06.10 Fixed: When auto-installing language file with included help file, use that help when user presses F1
21.06.10 Fixed: When switching to CD-ROM drive while tray is open, do not abort reading with error after 5 seconds. Instead, show "Connecting" dialog
21.06.10 Fixed: When closing command line dropdown combobox, place cursor at the end of the line also in brief view
20.06.10 Fixed: Drag&Drop and Properties dialog not working with option x64DisableRedirection=1 (Windows 7 only)
20.06.10 Fixed: Tree wasn't updated when user changed to different directory via right click on button bar and choosing cd c:\some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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